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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으로 ‘소리바다’ 이용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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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가 안드로이드폰에서 MP3 형식의 음악 파일을 즐길 수 있는 ‘소리바다 안드로이드 웹 1.2’를 선보였다. 이번 안드로이드 웹 1.2 출시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스트리밍이 아닌 다운로드 방식으로 소리바다가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웹에서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실시간으로 음원을 전송받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이고, 두 번째는 음원 파일을 내려 받아 저장해 두고 즐기는 다운로드 방식이 있다.

스트리밍 방식은 별도의 저장공간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3G 네트워크로 연결할 경우 데이터 이용요금이 부과되고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음질이 떨어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다운로드 방식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저장해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해당 파일을 이동통신 서비스망을 이용해 처음으로 다운로드 받을 때는 데이터 이용요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무선랜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저장한다면 이러한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번에 선보인 소리바다 안드로이드 앱 1.2는 이러한 다운로드 방식의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특히 한번 다운로드 받은 음원은 안드로이드폰은 물론이고 MP3 플레이어와 같은 다른 장치로 옮겨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소리바다는 밝혔다.

아울러  소리바다에서 구매한 곡을 웹사이트나 앱에서 이용 및 관리 가능하며 앱에서 재생한 곡과 다운로드 받은 곡은 별도 분리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마이리스트 기능을 강화했다. 1시간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도 확인할 수 있다.

소리바다는 안드로이드 앱 1.2 버전 출시를 기념해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용자들 중 앱 이용도가 높은 회원을 뽑아 깜짝 경품을 제공하는 '출첵' 이벤트를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앱 로그인 횟수가 가장 높은 회원에게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2등 1명에게는 삼성 디지털 액자를, 3등 50명에게는 카페베네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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