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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용 블루투스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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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블루투스 핸즈프리킷
블루앤트(BlueAnt) 인터폰(INTERPHONE)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해야할 때 꼭 있어야하는 것이 핸즈프리킷이다. 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통화를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려진 만큼 핸즈프리킷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다. 그래서 유선 이어셋부터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제품까지 비교적 다양한 핸즈프리 제품이 나와 있다.

도로를 달리다 전화를 받아야 하는 일은 오토바이 운전자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런 경우에도 핸즈프리킷이 꼭 필요한데 헬멧을 착용해야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특성상 일반적인 핸즈프리킷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오토바이는 양손으로 핸들을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작이나 사용 방법도 손을 최대한 적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블루앤트의 인터폰(INTERPHONE)은 그런 경우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블루투스 핸즈프리 제품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과 비슷하지만 오토바이 헬멧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에 기능도 좀 더 다양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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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운전하면서 블루투스 휴대전화와 무선으로 연결해 핸즈프리 통화를 하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다른 운전자와 무선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블루앤트의 인터폰.(사진:www.myblueant.com)

인터폰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은 블루투스 기능에 내장된 휴대전화와 무선으로 연결해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도 자유롭게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무선 핸즈프리킷으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오면 음성으로 전화를 받거나 수신을 거부할 수도 있고,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전화라면 목소리로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사람이나 함께 이동하고 있는 다른 운전자와 무선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터콤(intercom) 기능을 지원한다. 오토바이는 주변 소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더구나 헬멧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바로 뒤에 앉은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는 것이 곤란하다. 이럴 때 인터콤 기능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함께 움직이는 일행과 의견을 나누거나 대화를 할 때도 인터콤 기능이 요긴하다. 물론 이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인터폰을 착용하고 있어야한다. 인터콤 모드에서의 통화 거리는 최대 150m로 약 13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소음 제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주변 소음이나 마이크 부분에 부딪히는 바람 소리를 최소화해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달리는 속도에 따라 소음이 감소하거나 증가하게 되면 자동으로 헤드폰의 볼륨을 조절해 주는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헬멧 외부로 인터폰 모듈과 마이크 부분이 노출되는 만큼 방수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블루투스 규격은 버전 1.2를 지원하고, 전원은 35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전지를 사용한다. 전지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한번 충전으로 대기 모드에서는 최대 700시간 연속 통화는 10시간 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제품 패키지는 인터폰 모듈, 스피커와 마이크, 여행용 충전기, 접착식과 집게식 클램프 마운트, 2개의 벨크로 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87x43x23mm, 무게는 약 35g이다. 판매 가격은 189달러(약 18만원)로 호환되는 블루투스 지원 휴대전화 목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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