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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허브를 내장한 USB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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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허브를 내장한 USB 드라이브
리텍 예고(Yego)

USB를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주변기기가 워낙 많아지다 보니 USB 포트가 부족해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데스크톱 PC라면 그래도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USB 포트 수가 적은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아무래도 USB 허브가 하나쯤은 필요하게 된다.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간편한 노트북용 미니 USB 허브는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쉽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저장해서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 드라이브도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하나 쯤 갖고 있게 마련이다.

리텍의 이지드라이브(EZdrive) 예고(Yego)는 미니 USB 허브와 USB 드라이브가 모두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눈길이 갈만한 물건이다. 기본적인 기능은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는 USB 드라이브지만 일반적인 제품과는 달리 2포트의 USB 허브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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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어 USB 허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리텍의 USB 드라이브인 이지드라이브 예고. USB 2.0과 암호화 기능을 지원한다.(사진:www.ritek.com)

Y자 모양으로 생긴 예고는 마치 반팔 티셔츠를 닮은 모양을 하고 있다. USB 단자는 아래쪽 덮개를 열면 안쪽에 있고, Y 형태로 벌어진 양쪽 끝 부분에는 USB 연결 단자가 들어가 있다. 따라서 노트북이나 PC의 USB 포트에 꽂은 상태에서도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예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외부 전원을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많은 주변기기를 사용할 때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마우스, 웹캠, 또 다른 USB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등 전력 소모량이 많지 않은 주변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정도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69x43.5x14.8mm 무게는 약 19.5g이다. 내장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128MB, 256MB, 1GB, 2GB, 4GB까지 다섯 가지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Y자로 갈라진 부분 위쪽에는 열쇠고리 등에 걸 수 있도록 고리가 달려있고,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램프는 가운데 부분에 역시 Y자 형태로 내장되어 있다. USB 2.0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암호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분실하더라도 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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