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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초점 기능 탑재한 200만 화소 웹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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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초점 기능 탑재한 200만 화소 웹캠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캠 옵티아 AF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날 수 없는 사람과 전화로라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참으로 반갑다. 목소리만 들어도 반가운 사람과 통화를 할 때 얼굴까지 볼 수 있다면 기쁨은 배가 된다. 그렇게 얼굴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인 디지털 세상이다.

게다가 휴대전화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아직은 자유롭게 얼굴을 보며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나눌 수 있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만만치 않은 비용을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탓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웹캠이 연결되어 있는 PC만 있다면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화상통화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티브의 라이브! 캠 옵티바 AF(Live! Cam Optima AF)는 그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화상통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웹캠이다. 멀리 떨어진 가족이나 연인들 끼리 대화를 나눌 때, 오고 가며 소비해야 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화상회의를 해야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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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x1,200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로 일초에 30프레임까지 전송할 수 있는 크레에이티브의 라이브! 캠 옵티아 AF. 200만 화소급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한다.(사진:Creative)

특히 옵티아 AF는 깨끗한 고화질 화면과 생생한 음질로 화상통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200만 화소급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1,600x1,200 화소의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고, 일초에 30프레임까지 영상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런 화상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자동 초점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는 대부분의 웹캠과는 달리 사용자의 위치나 거리가 바뀌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에 내장된 듀얼 마이크는 잡음 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보다 깨끗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UVC(USB Video Class)를 지원해 드라이버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렌즈 부분은 앞뒤로 270도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만약 렌즈 부분이 완전히 뒤쪽으로 돌아가면 화면도 자동으로 반전해서 보여준다. 노트북 등에 연결해 화상통화나 회의를 하면서 반대편의 모습을 보여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웹캠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는 렌즈를 아래쪽으로 90도 돌리면 자동으로 기능이 정지되도록 할 수 있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서 PC의 스피커나 웹캠의 마이크를 이용하기 곤란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핸즈프리 스테레오 헤드셋도 번들로 제공된다.

비밀 번호를 입력해야 옵티아 AF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자녀들이 건전하지 못한 화상 채팅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의 PC에서 허락 없이 화상통화나 채팅을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마치 스티커 사진을 촬영하듯 자신의 모습과 재미있는 캐릭터를 합성해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화면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변조해서 보낼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거나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옵티아 AF를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 사양은 일반적인 웹캠에 비해 높은 편이다. 프로세서는 인텔 펜티엄4 1.6GHz 이상이 탑재되어 있어야 하고, USB 1.1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USB 2.0을 지원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 XP(서비스팩 2 이상)와 비스타만을 지원한다. 판매 예정 가격은 약 169달러(약 15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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