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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미중소기업 전용 마켓 스토어프론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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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군 용어가 있다. 바로 ‘아마존드(Amazonned)’라는 신조어다. 아마존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면서, 오프라인 기반의 상점이나 유통채널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아마존드는 이제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이나 유통 채널이 공통으로 처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마존이 ‘스토어프론츠(Amazon Storefronts)라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공간을 열었다. 영세 및 중소기업을 고사시키고 있는 거대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과 횡포 속에서, ‘상생’이라는 코드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화두가 되어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스토어프론츠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일종의 미국판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로, 앞으로 미국 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미국 50개 주에 사업장을 가진 약 2만 개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프론츠를 아마존이 오픈했다. 매주 마다 새로운 기업이 메인 화면에 소개되고, 중소규모의 미국 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화면:http://www.amazon.com/storefronts)


스토어프론츠에는 미국 내 50개 주에 영업장을 가진 약 2만 개의 중소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판매되는 제품은 약 100만 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아마존은 전했다. 앞으로 스토어프론츠에서는 25개 이상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검색할 수 있고, 매주 마다 동영상을 이용해 주요 제품이나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토어프론츠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TV 광고를 제작해 출시와 동시에 공개했다. 첫 광고 대상 기업은 리틀 플라워 비누 컴퍼니(Little Flower Soap Company)가 선정되었으며, 광고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스토어프론츠를 이동하려면 아마존 메임 홈페이지에서 스토어프론트 상품을 소개하는 배너를 클릭하거나, 직접 스토어프론츠 홈페이지(www.amazon.com/storefronts)를 입력해서 이동할 수 있다.


니콜라스 데니스센(Nicholas Denissen) 아마존 부사장은 "우리는 미국 전역의 미국 기업들이 제공하는 흥미롭고 혁신적인 고품질의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원스톱 쇼핑 경험을 만들어 냈다. 아마존은 약 20년 전에 아마존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판매하도록 기업을 초청했으며, 오늘날 중소기업은 아마존의 광범위한 선택과 고객에 대한 헌신의 핵심적인 부분이다.”라고 스토어프론츠 오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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