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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세련된 노트북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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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세련된 노트북 가방
벨킨 슬링과 메신저 백

옷 입은 것이나 몸에 걸치고 있는 각종 액서사리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취향을 대충 짐작해 볼 수 있다. 휴대전화, 열쇠고리, 신발도 주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들이다. 손에 들려 있거나 어깨에 메고 있는 가방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 두 개 이상 가지고 있게 마련인 각종 휴대용 디지털 제품들 속에도 개성과 유행 코드가 들어가 있다. 제품에 적용된 디자인과 색상만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주인들을 만날 수 있느냐가 판가름이 나는 세상이다.

벨킨에서 최근 선보인 두 종류의 노트북 가방이 있다. 15.4인치 크기의 노트북을 수납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슬링 백(Sling Bag)과 메신저 백(Messenger Bag)이라는 제품이다. 두 가지 모두 겉으로 보면 노트북용 가방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단순한 디자인과 세려된 색상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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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어깨에 엇갈리게 메서 사용하는 배낭형 노트북 가방인 슬링 백(위)과 일반적인 노트북 가방처럼 가로 폭이 넓은 메신저 백(아래).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넣어둘 수 있는 분리가 가능한 파우치도 들어 있다.(사진:www.belkin.com)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이 노트북 가방이다. 노트북 값이 너무 비싸 그림의 떡이었던 시절에 패션 개념이 들어가 있는 노트북 가방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귀하고 귀한 노트북을 안전하게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기능성만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색상은 거의가 칙칙한 검정색 계열, 누가 보아도 노트북 가방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비슷비슷한 모양을 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가방도 변하기 시작했다. 디자인은 좀 더 세련되어졌고, 모양도 훨씬 다양해졌다.

슬링 백은 심플함과 편리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한 노트북용 가방이다. 부드럽고 매끈한 생김새에서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이 물씬 베어 나온다. 검정색을 사용했지만 빨강이나 하늘색 계열의 지퍼를 달아 패션 감각을 살린 것도 한층 맵시를 돋보이게 한다.

노트북 가방인 만큼 안쪽에는 일반적인 노트북 가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노트북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수납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위쪽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손으로 들고 다닐 수도 있지만 배낭처럼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인 배낭형 가방처럼 양쪽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멜빵을 한쪽 어깨에 엇갈리게 걸어서 사용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리고 오른쪽 윗부분에는 MP3 등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기기를 수납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줄을 뺄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달려있다.

메신저 백은 멜빵을 이용해 한쪽 어깨에 걸치고 다닐 수 있는 가로가 넓은 형태의 노트북 가방이다. 이 제품 역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제법 매력적이다. 색상에 따라 세 가지 모델이 있고, 지퍼와 멜빵 부분은 다른 색으로 만들어 패션 감각을 살렸다.

메신저 백에도 이어폰 줄을 뺄 수 있는 구멍이 달려 있어서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가방에 넣어 둔 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어댑터와 케이블을 별도로 넣을 수 있는 분리가 가능한 파우치를 제공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49.99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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