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0GB HDD 채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코더

반응형
40GB HDD 채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코더
소니코리아 DCR-SR65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에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가 제법 인기가 많다. 여러 개의 테이프를 여분으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되고, 수시로 테이프를 교환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동영상을 안전하게 다른 곳으로 옮겨서 보관하거나 편집해야할 때는 케이블로 PC와 연결한 후 데이터를 PC의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면 된다. 용량이 큰 비디오 파일을 옮길 때는 이런 방법이 편리하지만 용량이 작은 파일을 수시로 복사해서 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소니코리아가 새로 선보이는 DCR-SR65는 하드디스크와 플래시 메모의 일종인 메모리스틱에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저장 방식을 채용해 이런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장시간 녹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저장용량이 넉넉한 하드디스크에, 짧은 동영상 클립이라면 메모리스틱에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GB 용량의 내장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스틱에 동영상과 정지 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는 소니코리아의 DCR-SR65. 16:9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유효화소는 정지 영상이 75만, 동영상은 67만 화소를 지원한다.(사진:소니코리아)

내장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40GB로 최대 27시간 40분 분량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메모리 스틱 시리즈 중에서는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와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를 동영상을 저장하는 데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메모리 스틱을 지원하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 리더기나 메모리 스틱 슬롯이 내장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케이블이 없어도 메모리 스틱에 기록된 동영상을 PC나 노트북으로 복사할 수 있다. 또한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스틱에 기록된 데이터를 각각의 저장매체로 자유롭게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는 총화소수가 약 107만 화소인 1/6인치 크기의 CCD를, 렌즈는 밝기가 F1.8-3.2인 25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은 4:3과 16:9 두 가지를 지원한다. 16:9 화면 비율을 기준으로 할 때 동영상은 약 67만 화소, 정지 영상은 약 75만 화소의 유효화소 수를 제공한다.

이미지 해상도는 정지 영상은 4:3 화면일 때 640x480 화소, 16:9 화면에서는 640x360 화소를 지원하며, 동영상의 경우는 720x480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정지 영상의 경우는 내장 하드디스크, 메모리 스틱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메모리 스틱 프로-HG 듀오 메모리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편위 기능으로는 줌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확대하면 내장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까지 당겨주는 보이스 줌(Voice Zoom),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촬영이 가능한 퀵-온(Quick-On),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슈퍼 스테디샷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2만 3,000 화소를 지원하는 약 67mm(2.7인치) 크기의 하이브리드 터치패널 액정을 탑재했다. 인터페이스는 AV 출력과 USB 단자를 사용할 수 있고, 외부 마이크 입력이나 헤드폰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76.3x76.6x112.8mm 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약 360g이다.

액서사리는 AC 어댑터, 전원 케이블, AV 케이블, USB 케이블, 무선 리모컨(RMT-835), 충전지(NP-FH40), 설치 CD, 핸디캠 스테이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핸디캠 스테이션에는 AV 출력, USB, 전원 연결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가격은 69만 8,0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