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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및 사진 백업용 DVD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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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백업’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귀찮아도 해야 하고 번거로워도 피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소한 일상과 생생한 추억을 기록해 놓은 비디오나 사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은 고사하고 자칫하면 한 순간에 모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을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PC에 내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두거나, DVD 디스크와 같은 광디스크에 옮겨 놓을 수도 있다. 물론 중요한 데이터라면 이중삼중으로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소니(www.sony.jp)의 VRD-MC6는 그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DVD 레코더다. VRD-MC6는 PC가 없어도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간편하게 DVD 디스크로 백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작고 가볍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DVD 디스크에 기록하는 영상과 오디오 형식, 속도 등은 어떤 종류의 핸디캠 시리즈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캠코더와의 연결 방법 역시 VRD-MC6와 궁합을 맞출 핸디캠의 종류나 모델에 따라 차이가 난다. 기록용 DVD 디스크는 12cm 크기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8cm 크기의 미니 DVD 디스크는 지원하지 않는다.

우선 AVCHD(Advanced Video Codec High Definition)를 지원하는 고화질 디지털 캠코더를 가지고 있다면, MPEG4 AVC/H.264 방식의 동영상과 돌비 5.1채널의 오디오로 DVD 디스크에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표준화질 모드를 선택하면 MPEG2 형식의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DVD 디스크로 바로 저장할 수 있는 소니의 VRD-MC6. 12cm 크기의 DVD+R, DVD-R, DVD+RW, DVD-RW 형식의 DVD 디스크를 기록매체로 사용한다. 입력 단자는 USB, DV, 콤포지트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사진:www.sony.jp)

이때는 핸디캠 시리즈와 VRD-MC6를 USB 케이블로 연결한다. 하드디스크나 내장형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핸디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MPEG4 AVC/H.264 형식으로 저장할 경우, HQ 모드에서 약 3배, SP에서는 약 4배, LP에서는 약 6배속의 속도로 기록이 가능하다고 제품 설명에 소개되어 있다.

이 경우 이전에 기록했던 부분은 제외하고 새롭게 촬영한 부분만을 기록하는 연속 기록, 촬영한 날짜별로 그룹을 구분해서 기록해 주는 촬영일 선택,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서 옮길 수 있는 장면 선택 등의 기록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DV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사용하는 핸디캠 시리즈는 아이링크(i.LINK) 케이블을 이용해 본체에 있는 DV 단자와 연결하면 된다. 아날로그 방식의 핸디캠으로 촬영한 영상과 오디오는 콤포지트 단자로 연결한다. 이 경우 영상은 MPEG2 또는 MPEG1, 오디오는 2채널의 돌비 디지털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본체에 내장된 메모리 스틱 듀오, 메모리 스틱, SD, xD 픽처 카드 슬롯에, 디지털 캠코더나 카메라에서 빼낸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꽂은 후 동영상이나 사진을 DVD 디스크로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DVD 디스크는 DVD+R, DVD-R, DVD+RW, DVD-RW 형식을 지원한다.

다만, 영상 및 오디오 출력 단자가 없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처럼 TV와는 연결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는 약 69mm(2.7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탑재했다. 전원은 외장형 어댑터를 이용해 공급한다. 크기는 144x156x52mm 무게는 약 660g이다. 일본에서의 출시 시기는 2009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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