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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사진 두 장 찍는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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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속으로 들어가 디지털 카메라는 참으로 쓸모가 많다. 재미있고 신기한 장면, 맛깔나고 보기 좋은 음식, 그 또는 그녀와의 달콤한 데이트, 소소한 하루의 일상 등을 간편하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때 더 없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까닭이다.

물론 사진의 상대적인 질은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아직은 한 수 아래다. 그렇지만 열 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속담처럼, 사진 한 장으로 담아낸 추억이나 정보가 훨씬 유용할 때가 적지 않다. 그럴 때 주인과 늘 함께 다니는 휴대전화는 그런 순간을 간편하게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스카이(www.isky.co.kr)의 IM-U490S는 그렇게 휴대전화와 한 몸이 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 찍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휴대전화로 전화 ‘통화’하는 것만큼이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독특한 재주를 가졌다.

더블아이(Double Eye)라는 별명을 가진 IM-U490S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눈이 두 개다. 곧 사람의 눈에 비유할 수 있는 카메라가 두 개 달려 있다. 이 두 개의 카메라로 평범한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로는 할 수 없었던 사진을 찍거나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요즘 나오는 휴대전화는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고, 영상 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라면 대부분 두 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그래서 두 개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 별로 신기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양방향 동시 촬영이 가능한 스카이의 IM-U490S. 자신의 모습과 반대편 배경을 동시에 촬영해 합성하거나 두 장의 사진을 상하, 좌우, 대각선 등으로 배치해 하나의 사진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슬라이드 방식의 디자인을 채용한 휴대전화로 2.6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채용했다.(사진:www.isky.com)

IM-U490S의 디지털 카메라 기능은 이 보다 한 수 진화한 양방향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장의 사진을 상하, 좌우, 대각선 등의 형태로 화면을 분할해서 동시에 촬영하거나, 셀프 촬영을 하면서 반대편 배경을 함께 촬영해 합성할 수가 있다.

이를 테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한 후 하나의 화면에 분할해서 배치하거나, 자신의 얼굴과 휴대전화 뒤편에 있던 배경을 함께 찍어서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할 수가 있다고 한다. 연인들의 사진을 합성해 2세의 얼굴을 보여주는 2세 만들기라는 재미있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

이미지 센서의 해상도는 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240x40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66mm(2.6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탑재했다. 디자인은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했으며, 슬림형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크기는 109.9x51x10.9mm 무게는 약 99g이다.

아울러 휴대전화 사용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공공장소 등에서는 작은 소리로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속삭임 모드,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별로 에티켓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에티켓, 씀씀이를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 등의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상파DBM 수신, 적외선 통신, HSDPA를 이용한 무선 데이터 통신, 스카이 뷰어를 활용한 문서 보기, 최대 60분까지 녹음할 수 있는 녹음 기능, 지하철 노선도 등을 내장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핑크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0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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