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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폴더형 휴대전화, 삼성전자 SCH-W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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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엣지있게’라는 말이 유행인가 보다. 드라마의 속의 대사가 종종 유행어가 되는데, 엣지있다가 바로 그런 경우다. 그것이 지닌 뜻을 우리말 한 마디로 깔끔하게 표현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그러나 그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느낌’으로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게다. 아마도 야무지다, 깔끔하다, 개성 있다, 완벽하다 정도의 뜻을 가진 말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면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그런 말을 들을 만큼 일처리를 잘하는 사람이나 매력적인 재주와 능력을 가진 물건이라면 사랑을 받을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kr.samsungmobile.com)의 SCH-W840(SKT용)은 어떤 사람에게는 엣지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폴더형 휴대전화다. 너무 익숙한 나머지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폴더형 디자인을 채용했지만 심플하고 깔끔해 보이는 매력적인 디자인에서 엣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잇*스타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SCH-W860은 금속 소재의 케이스와 키패드를 채용해 깔끔한 느낌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미러블랙의 색상과 금속 재질로 된 케이스의 어울림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테두리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폴더형 휴대전화의 바깥쪽에 작은 보조 액정을 탑재하던 것이 유행을 넘어 당연하게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폴더형 휴대전화에서는 보조 액정을 없애는 것이 유행이다. 보조 액정 대신 다양한 색상으로 변신하는 램프를 탑재한 컬러라이팅 효과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새로운 트레드로 떠오르고 있다.



금속 소재를 사용한 깔끔한 디자인과 단순한 기능이 매력적인 삼성전자의 SCH-W860. 웃음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2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내장했으며, 폴더 바깥쪽에 있는 T로고에 6가지 색상의 빛을 내는 컬러라이팅 램프를 탑재했다.(사진:kr.samsungmobile.com)

SCH-W860 역시 보조 액정이 없다. 대신 카메라 렌즈 아래쪽에 있는 T로고에 컬러라이팅 기능을 집어넣었다. 상황에 따라 블루, 그린, 핑크, 레드, 스카이블루, 화이트 여섯 가지 빛을 내는 램프를 내장해, 발신번호에 따라 지정한 빛을 내게 하거나 배터리 부족, 스케줄 등을 알려주는 메시지 램프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이미지 센서는  200만 화소의 CMOS를 탑재했다. 디지털 카메라 모드에서는 사람 얼굴을 촬영할 때 웃는 모습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진을 찍어 주는 스마일 샷 기능을 지원한다. 폴더를 열었을 때 드러나는 메인 액정 아래쪽에는 영상통화용 카메라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

아울러 위급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SOS,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나 모바일 프린팅, 음성 인식과 메모,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일정관리, 주소록 자동저장, GXG 게임 등의 부가 기능이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서비스 방식은 HSDPA를 지원하며, GSM 지역 로밍 서비스 기능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240x32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56mm(2.2)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채용했다. 외장형 메모리는 마이크로SD 형식을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99x50.5x15.5mm 무게는 약 105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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