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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충전하는 아이폰 외장 배터리 , 노보씽크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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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사무실에 그것을 놓고 나오면, 하루 종일 불편과 불안이 따라 다닌다. 잃어버리거나 고장이라도 나면, 거기에 속상함과 만만치 않은 경제적인 손실까지 감수해야 한다.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만큼 편리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쓸모가 많은 휴대전화 얘기다.

물론 휴대전화 없는 그런 상황이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가끔은 있다. 편리하고 요긴하지만 그 만큼 귀찮고 성가신 물건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 휴대전화인 까닭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면 좋든 싫든 꼭 있어야 하는 것이 그것이다.

노보씽크(www.novothink.com)의 서지(Surge) 포 아이폰(iPhone)은 세상에 존재하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휴대전화 중에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위해 태어난 물건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너무 빨리 바닥을 드러내는 배터리 때문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눈 여겨 볼만하다.

서지 포 아이폰은 아이폰 3G나 3GS 모델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배터리 때문에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외장형 배터리다. 아이폰을 위한 평범한 케이스처럼 보이지만 본체 안에는 1,5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들어가 있다.

서지 포 아이폰이 있다면 아이폰 3G에 내장된 배터리와 비슷한 용량을 가진 충전지를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셈이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애플 앱스에서 내려 받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아이폰 마니아라면 이것만으로도 매력적으로 보일만하다.



5.5볼트 100mAh의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솔라 패널을 채용한 서지 포 아이폰. 아이폰 3G 또는 3GS를 위한 외장형 배터리로, 1,500mAh 용량을 가진 리튬 폴리머 충전지가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4개의 램프를 내장했으며, USB 단자에 연결한 충전기나 PC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사진:www.novothink.com)

하지만 서지 포 아이폰은 평범한 외장형 배터리에는 없는 재주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바로 햇빛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솔라 패널은 뒷면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래쪽에는 충전 상태를 간편하게 알 수 있는 4개의 램프가 탑재되어 있다.

솔라 패널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 아직까지는 효율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배터리를 충전할 방법이 전혀 없는 야외에서는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서지 포 아이폰에 장착된 솔라 패널은 햇빛이 충분한 상황에서, 5.5V의 전압으로 최대 100mAh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제품 설명에는 화창한 날씨에 2시간 정도 충전하면 3G 모드에서는 최대 30분, 2G 통신 환경에는 최대 60분 정도의 통화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본체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는 USB 단자와 PC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아이폰과 서지 포 아이폰에 들어가 있는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을 PC와 연결해 데이터를 동기 시킬 때도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크기는 67.3x123.8x22.2mm이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약 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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