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동성, 가격, 성능 삼박자 맞춘 노트북, 한국HP dm1

반응형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때문에 인기가 좋은 미니 노트북은 올해 컴퓨터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일등공신이다. 그런 미니 노트북들이 유행의 선두에서 설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휴대성과 고급형 휴대전화보다 저렴한 몸값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 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자고 나면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고,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하지만 몸값을 내리기 위한 경쟁에 몰두한 까닭에 주인을 실망 시키는 재주와 능력을 가진 것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www.hp.co.kr)의 파빌리온 dm1은 휴대성과 가격은 미니 노트북과 비슷하면서, 좀 더 성능이 향상된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미니 노트북 보다 조금 크지만 가지고 다니기에 무겁지 않고, 미니 노트북용 프로세서로 많이 사용되는 아톰 대신 인텔의 셀러론이나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 사양 모델은 80만원대 중반의 가격표를 달고 나올 예정이다. 저가형 미니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몸값이 높지만, 비용 부담은 최대한 줄이면서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을 낼 수 있는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파빌리온 dm1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HP의 미니 노트북 라인업인 미니 시리즈를 떠올리게 만든다. 단순하고 깔끔한 외모는 기존의 미니 시리즈가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노트북 윗면에는 스월(swirl) 상감기법을 적용한 무늬를 넣어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1,366x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1.6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한국HP의 파빌리온 dm1. 프로세서는 인텔의 셀러론 SU2300(1.2GHz)이나 펜티엄 SU4100(1.3GHz)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최대 5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DDR3 메모리를 사용한다. 운영체제는 윈도7 홈 베이직 또는 홈 프리미엄이 제공된다.(사진:www.hp.com)

디스플레이는 1,366x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약 295mm(11.6인치) 크기의 HD LED 브라이트뷰(BrightView) 와이드 액정을 채용했다. 풀 사이즈 키보드의 95% 정도 크기를 가진 키보드를 채용해, 키보드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도록 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프로세서는 모델에 따라 1.2GHz로 동작하는 인텔 셀러론 SU2300(1MB L2 캐시)이나 1.3GHz의 클록 속도를 지원하는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SU4100(2MB L2 캐시)이 탑재된다. 메인보드 칩셋은 인텔 GS45 익스프레스, 그래픽은 인텔 GMA 4500HD를 채용했다.

메모리는 DDR3(1066MHz)를 사용하며, 최대 5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80GB 용량의 SSD나 160, 250, 320, 500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가 탑재된다. 광드라이브는 본체에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옵션으로 판매하는 외장형 슈퍼멀티나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한다.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내장형 웹캠이 자리를 잡고 있고, 5가지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내장했다. 네트워크 어댑터는 최대 100M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유선랜이나 IEEE 802.11 b/g 또는 IEEE 802.11 b/g/n 규격의 무선랜을 채용했다.

양쪽 옆면에는 3개의 USB 2.0, HDMI, 외부 모니터 연결, 헤드폰 출력과 마이크 입력 콤보 단자가 자리를 잡고 있다. 아울러 블루투스와 알텍랜싱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배터리는 6셀의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한다. 크기는 289x204x19.8~30.6mm 무게는 SSD를 장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할 때 약 1.46kg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