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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정책 알리미로 변신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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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선택이지만 머지않아 필수가 될 지도 모르겠다. 이곳저곳에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양한 서비스나 콘텐츠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이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마을(Bizinfo)'이라는 아이폰용 앱을 선보였다. 기업마을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던 각종 중소기업 정보를 아이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으로, 아이폰 앱스토어의 뉴스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업마을을 이용하면 융자/자금, 보증/보험, 기술, 특허/인증, 인력, 창업/벤처, 컨설팅/정보화, 장애인/여성/소상공인 등 중소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유망 중소기업의 채용, 지역과 업종별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제공한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특히 제공된 정책 정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에는 질의/응답 메뉴를 이용해 문의도 가능하다. 긴급 재해나 재난 발생시에는 현장상황을 파악해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해신고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알림(Push)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을 비롯해 정부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기업이라면 실시간으로 입찰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찰정보 확인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미리 품목과 지역 등 맞춤정보를 설정해 놓으면,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라면 ‘기술창업 만물사전’이라는 앱을 눈 여겨 볼만하다. 기술창업 만물사전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창업뉴스, 창업 단계별 필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으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앱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150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 31개 아이디어상업화지원센터, 286개 창업보육센터 등의 위치 및 업종과 해당기관의 담당자와 전화연결 및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기업창업 만물사전은 아이폰 앱스토어 뉴스, 입찰정보는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6월 초에는 안드로이드 등 다른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추가로 개발해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마을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의 비즈인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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