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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증권 거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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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증권 거래 서비스 ‘T stock’(T스톡)을 선보였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T stock’의 기능은 안드로이드 OS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롱터치, 팝업 슬라이드 방식의 화면전환 등 고객 친화적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종목 검색을 해서 특정 종목을 길게 누르면(롱터치) 시세조회 및 매매 창 화면이 뜨고(팝업), 이를 손가락으로 밀어내면서 관심종목, 차트 등 다른 화면으로 바로 넘어가는(슬라이드) 식이다.

위젯기능을 추가해 최초 설정 이후에는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종목의 시세 또는 국내외 지수를 바탕화면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멀티터치를 활용한 Active 차트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다양한 지표를 통한 종목검색, ‘T stock’ 사용자가 관심종목을 공유하는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T stock’은 안드로이드 OS 2.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이, 시리우스, 갤럭시A, 디자이어 등 이미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갤럭시S 등 향후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지원한다.


‘T stock’은 T store ‘위치/생활’ 카테고리 內 ‘금융/증권’ Section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T stock’으로 검색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매매기능이 없는 라이트(Light) 버전은 설치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매매기능이 포함된 증권사 제휴 버전은 최초 이용시 회원인증의 프로세스를 거쳐야하며, 주식 매매는 PC의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후 이용할 수 있다.

‘T stock’ 증권사 제휴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증권사 계좌 설정 필요 없이 실시간 현재가를 확인할 수 있는 ‘T stock’ 라이트 버전은 올해 8월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선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내려 받을 때는 Data 통화료가 발생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다만, WiFi망을 이용하여 내려 받을 때에는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T stock’을 통하여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5월말 현재 현대증권, 동양증권, SK증권 등 3개 사이며, 하반기中 10개 증권사가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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