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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ECHNOLOGY/TECHNOLOGY

240km 거리의 골프공 식별, 32억 화소 디카…SLAC 연구팀, 'LSST 프로젝트' 세계 최초 또는 최고라는 기록은 때때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는 그런 의미의 비중이 더욱 커질 때가 있다. 최초 또는 최고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발판이 되고, 최고 또는 최초가 새로운 이론과 기술의 뿌리가 된다.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은 단순하게 ‘사진’의 역사만 바꾼 것이 아니다. 사진이 생산되고 유통되며 소비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꿈으로써, 일생 생활부터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변화를 초래했다. 전에는 느리던 것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바꾸어 놨고, 전에는 불가능하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스탠퍼드 선형 가속기 연구소에서 개발한 LSST 카메라는 가로세로 크기가 약 60cm인 이미지 센서로 32억 화소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이렇게 촬.. 2020. 9. 9. 더보기
AI가 만든 가짜, AI가 잡는다...MS, 가짜 콘텐츠 식별 기술 공개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저쪽에서는 인공지능이 가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악용되고, 이쪽에서는 그런 가짜 콘텐츠를 구별하는 데 활용된다.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 그리고 선량한 사람들을 지키는데 사용되는 기술. 똑 같은 기술이 서로 극과 극인 얼굴을 마주하고, 보이지 않는 거대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사람의 감각이나 인지 능력으로는 구분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 넘쳐 난다. 글, 소리, 사진, 영상이 광속의 속도로 세상과 시간을 휘젓고 다니는 시대. 가짜같은 진짜는 무시당하고, 진짜 같은 가짜에 농락당하는 사람들. 이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생존이 달린 문제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짜 콘텐츠’의 구별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해 온 .. 2020. 9. 2. 더보기
마스크? No! 웨어러블 공기청정기...LG전자, 퓨리케어 웨어러블 IFA 2020에서 공개 만화 속의 상상이 종종 예언이 될 때가 있다. 경계 없는 상상이 만들어 낸 세상이, 가끔은 공상이 아닌 미래의 현실이 된다.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은 찰나보다 짧은 순간이다.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시간은 물리의 영역이지만, 사람이 있는 여기에서 시간은 마음이 지배하는 까닭이다. 그때 그 시절, 그 만화에서. 콜라보다 비싸게 팔리는 ‘생수’, 깡통 속에 담긴 신선한 ‘공기’, 이런 것들을 이야기할 때 믿지 않았었다. 아니, 허무맹랑한 공상이라고 대부분의 사람은 치부했다. 그러나 강산이 두 세 번 변하며 시간이 허물을 벗자, 그것은 당연한 현실이 됐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그것의 절대적 소중함을 망각하며 살아간다. | 얼굴에 착용하는 초소형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어쩌면 어느 만화책 속에 나올법한, 그런 물.. 2020. 8. 29. 더보기
양자 컴퓨팅 개발 환경도 클라우드로…AWS, ‘아마존 브래킷’ 정식 서비스 AWS(Amazon Web Service)가 양자컴퓨팅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아마존 브래킷(Amzon Braket)’의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미리보기(preview) 형태로 선보인 아마존 브래킷은 클라우드 기반의 완전관리형 서비스다. 개발자, 연구자 및 과학자들에게 양자컴퓨팅 기반의 실험과 평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마존 브래킷은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한 후, 이를 시뮬레이션 된 양자 컴퓨터에서 테스트하고,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 기술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통합 개발 환경을 통해 관리되며, 고객은 사용한 컴퓨팅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한다. 아마존 브래킷은 친숙한 개발 도구를 사용해, 알고리즘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2020. 8. 15. 더보기
데이터 센터 백업 전원도 친환경으로…MS, 수소 연료 전지 48시간 가동 성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소연료전지를 백업 전원으로 활용해, 48시간 동안 연속으로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험이 성공을 거두면서 친환경 전력 공급원인 수소연료전지를, 데이터 센터 백업 전원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소연료전지를 데이터 센터의 백업용 전원으로 사용하겠다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25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9년 9월에 시작된 개념 증명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24시간 가동 실험을 통과하고, 올해 6월에 48시간 연속 가동 실험에 성공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 근처 실험실 외부에 마련된 수소 저장 탱크.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48시간 연속으로 데이터.. 2020. 7. 28. 더보기
화면을 터치하지 않는 터치스크린…재규어 랜드로버, AI 활용 예측 터치 기술 개발 재규어 랜드로버가 터치할 필요 없는 터치스크린 기술을 공개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개발한 비접촉식 터치스크린은 ‘예측 터치(predictive touch)’라는 특허 기술을 사용한다. 손가락의 위치와 동작을 감지하는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을 결합해,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대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예측 터치를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하고 실험실과 실제 주행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운전자가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재규어 랜드로버는 밝혔다. 터치하지 않고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면 그만큼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과 개발한 ‘예측 터치’라는 비접촉식 터치스크린 .. 2020. 7. 27. 더보기
ARM 기반 슈퍼컴이 최초로 1위 …TOP500, 2.8배 빨라진 슈퍼컴 1위 공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에 일본의 후가쿠(Fugaku)가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기준으로 1위부터 500위까지 순위를 기록하는 톱500(TOP500)이 슈퍼컴 목록 55번째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1위에 오른 후가쿠는 기존 1위였던 서밋(Summit) 보다 약 2.8배 성능이 향상됐다. 일본 고베의 리켄 전산과학센터(R-CCS;RIKEN Center for Computational Science)에 구축된 후가쿠는, 린팩(LINPACK) 벤치마크로 측정한 초당 최대처리 속도(Rmax)가 415.5페타플롭(PFlop)이다. 이론상 낼 수 있는 최대 동작 속도(Rpeak)는 513.8페타플롭이다. 일본 고베의 리켄 전산과학센터(R-CCS;RIKEN Center for Comp.. 2020. 6. 24. 더보기
수 만개의 인공 시냅스 단일칩에 집적…MIT, 신경망 모방한 '브레인 칩' 개발 MIT 연구팀이 사람의 뇌가 기억하는 방법을 모방한 인공 신경망 프로세서인 ‘브레인-온-어-칩(Brain-on-a-chip, 이하 브레인 칩)을 개발했다고 MIT 뉴스가 소개했다. 브레인 칩은 수만 개의 인공두뇌 시냅스를 하나의 단일 칩으로 구현한 인공두뇌로, 브레인 칩이 상용화되면 휴대 가능한 소형 인공두뇌 장치의 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동작하는 인공 두뇌를 구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기존의 컴퓨팅 시스템에서 인공두뇌 또는 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람의 뇌와 신경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모방한, 인공두뇌 또는 지능 프로세서를 통해 하드웨어적인 방법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사람의 두뇌와 신경 시스템이 정보를.. 2020. 6. 9. 더보기
유통과 물류의 시대 ‘지게차’도 업그레이드…보쉬, 산업용 멀티 카메라 시스템 공개 보쉬(Bosch)가 산업용 운송 장비의 주행 및 작동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멀티 카메라 운행 보조 및 충돌 경고 시스템을 공개했다. 지게차처럼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이동하고 작업해야 하는 산업용 차량에 장착하면, 작업 반경 내의 작업자나 장애물을 감지했을 때, 충돌 경고 신호를 보내거나 사각지대를 모니터할 수 있는 보조 시스템이다. 이번에 발표한 산업용 트럭 충돌 경고 솔루션은 초기 엔지니어링 결과로, 2021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물류 산업에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온라인 쇼핑과 무인 매장 등이 상승세를 타고 확산하면서, 유통과 절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물류 분야의 성장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물류량을 .. 2020. 3. 12. 더보기
더 멀리, 더 선명하게, 더 정확하게…웨이모, 5세대 자율주행 하드웨어 센서 공개 구글 웨이모가 자율주행 센서 제품군인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율주행용 하드웨어 센서 제품군은 라이다(Lidars), 카메라(Cameras), 레이더(Radars) 세 종류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개선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는 조만간 출시될 재규어(Jaguar)의 아이-페이스(I-Pace)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한 자율주행 능력을 확보하려면 다양한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한다.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확보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사람의 눈과 귀를 대신할 센서, 둘째는 센서.. 2020. 3. 6. 더보기
암호화 칩셋으로 '진짜'와 '짝퉁' 구별…MIT, 초소형 무전원 무선 ID 태그 개발 걷는 자 앞에 뛰는 자가 있고, 뛰는 자 위에는 날아가는 자가 있다. 지키는 쪽과 빼앗으려는 쪽의 두뇌 경쟁과 힘겨루기는 언제나 그렇게 진행형이다. 이를테면 위조나 변조된 상품이 판을 치는 소위 ‘짝퉁’ 시장이 그런 것 중에 하나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드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그것을 구별하는 일조차 전문가를 넘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 이 시대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트렌드 키워드는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그것들의 대부분은 ‘디지털’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같은 속성을 가진 까닭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공유한다. 대표적인 것이 위조, 변조, 해킹, 탈취 등 ‘보안’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그래서 완벽한 ‘아날로그’.. 2020. 2. 25. 더보기
무선 신호 강도 최대 10배 향상…MIT, 스마트 안테나 알포커스 포로토타입 공개 무선 통신 시스템을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다. 수많은 부품은 모두가 필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렇지만 만드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사용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중요’한 것의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다른 까닭이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테나다. 사용자가 볼 때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기술자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품이다. MIT의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팀(CSAIL;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이 이러한 안테나의 기능이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알포커스(RFocus)라는 새로운 안테나 플랫폼을 연구 중에 있다. 알포커스는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스마트 서피스(Smart .. 2020. 2. 4. 더보기
모션 센싱이 고양이 발에도 작동할까?…구글, '픽셀 4' 동작 감지 작동 원리 소개 잠들기 전에 맞춘 스마트폰 알람이, 아침이 되자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양손에 밀가루를 잔뜩 묻히고 요리 중인데, 꼭 받아야 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방금 들었던 음악을 한 번 더 듣고 싶어졌다. 이럴 때 우리가 하는 방법은 대개 동일하다.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디스플레이를 터치하거나 버튼을 누른다. 때에 따라서는 지문, 얼굴 또는 비밀번호로 잠금 상태를 해제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구글 픽셀 4처럼 움직임 감지(Motion Sensing)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과정을 한 번의 손동작으로 끝낼 수 있다. 스마트폰 액정 화면 위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손을 휙~하고 움직이면, 허공에 지나간 제스처를 인식해 필요한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2020. 1. 17. 더보기
8K 지원 기업용 VR 헤드셋…VR기니어, 차세대 'XTAL' 모델 공개 가상 현실(VR;Virtual Reality)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지고, 불편했던 것이 편리해졌으며, 재미있던 것은 더욱더 재미있어졌다. 영화, 게임, 교육, 연구, 제조 분야는 가상현실의 등장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분야로 꼽을 수 있다. 가상 현실 시스템 시장은 크게 일반과 기업용으로 구분할 수 있고, 두 시장은 가상 현실 기술과 제품이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가 조금은 다르다. 개인이나 가정을 겨냥한 일반용 제품은 ‘가성비’가 포인트다. 성능과 가격이 적당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영화와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면 충분하다. 기업이나 정부를 고객으로 삼는 기업용 제품은 ‘고성능’이 중요하다. 가격도 저렴하면 좋겠지만.. 2020. 1. 9. 더보기
평범한 안경을 스마트 안경으로...보쉬, '라이트 드라이브 시스템' 공개 입고 차고 쓰고 걸치는 웨어러블 장치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불가능의 영역을 좁히며, 꿈꾸던 세상을 만든다.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어렵던 것을 쉽게 바꿔준다. 몸값이 제법 비싸지만, 대부분은 제값을 한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누가 봐도 ‘평범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디자인이 튀거나 생김새가 평범하지 않다. 예를 들면 스마트 안경이 그랬다. 누가봐도 평범한 안경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튀는’ 외모와 ‘다른’ 모양 일색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반 안경과 비슷해서 얼핏 보면 구별이 잘 되지 않는 스마트 안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스마트 안경은 ‘장인’의 영역이 아니라, ‘기술’의 영역이었다. 오래전부터 안경을.. 2019. 12. 27. 더보기
MIT 등 공동연구팀, 온도에 따라 모양 변하는 3D 프린팅 매쉬 기술 개발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모양이 변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그물망(3-D printed mesh-like structures) 제작 기술이 개발됐다. MIT, 하버드 대학, 보스턴 대학 공동 연구팀은 평소에는 평평한 상태에 있던 그물망(mesh)이,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미리 기억 시켜 둔 사람 얼굴 모양으로 변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양이 변하면 공진 주파수가 달라지는 전도성 액체 금속을 내장한 메시 구조의 안테나 설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자유롭게 구부리거나 변형시켰던 금속이나 플라스틱이, 가열하거나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변형되기 이전으로 돌아오는, 원래의 형상을 기억하는 합금이나 플라스틱 등은 이미 오래전 상용화됐다. 이러한 형상 기억 합금이나 플라스틱은 설계 및 제조 시설을 갖춘.. 2019. 10. 4. 더보기
[이슈] ‘메모리 & 스토리지 데이 2019’...인텔, '차세대 메모리 & 스토리지' 본격 공략 인텔이 지난 9월 25일 글로벌 미디어 행사인 ‘메모리 & 스토리지 데이 2019’에서 차세대 메로리와 스토리지 기술과 전략을 선보이고, 차세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인텔은 데이터 중심 컴퓨팅 시대에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강조하며, 클라우드, 인공지능, 네트워크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텔 옵테인 기술과 인텔 3D 낸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뉴 멕시코 리오 란초 시설에서의 새로운 옵테인 기술 개발 라인 운영 계획, 2020년 출시 예정에 있는 코드 네임 바로우 패스(Barlow Pass) 인텔의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스와, 이와 함께 출시할 2세대 인텔 옵테인 데이.. 2019. 9. 29. 더보기
빛에 반응해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염료...MIT, '포토카멜레온 시스템' 개발 빛과 색은 다른 존재면서 서로 공존한다. 둘의 관계는 바늘과 실의 그것보다, 더욱더 절대적이고 의존적이다. 빛이 없으면 색의 존재를 알 수 없고, 색은 빛을 통해 존재를 인정받는다. 빛과 색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과학이다. 무지개, 오로라, 카멜레온 등은 그런 빛과 색의 특별함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상이다. 그 세 가지 중 하나가 MIT 연구팀이 선택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카멜레온이다. 주변 환경에 따라 순식간에 몸통의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은, 오랫동안 과학과 기술의 탐구 대상이었다. 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 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는 이런 카멜레온을 .. 2019. 9. 16. 더보기
1초에 3경 8,000조 번 연산 슈퍼컴...TACC, 세계 5위 '프론테라' 본격 가동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의 텍사스 첨단 컴퓨팅 센터(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 TACC)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 ‘프론테라(Frontera)’를 공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프론테라는 2018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으로부터 6,000만 달러를 지원받아, 과학 및 엔지니어링 연구에 활용할 페타 스케일 슈퍼컴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2019년 6월부터 초기 가동에 들어간 프론테라는 앞으로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PCRA(Petascale Computing Resource Allo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프론테라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시간의 80%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 2019. 9. 11. 더보기
[알쓸전잡] 40Gbps 지원 USB4 장치 선보인다 …USB-IF, USB4 최종 사양 확정 USB-IF(USB Implements Forum)가 USB4의 최종 사양 1.0 버전을 9월 3일 확정 발표했다. USB4의 상세 기술 사양이 공개됨으로써,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USB4를 지원하는 장치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한 USB4에 대한 상세 기술 사양은,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usb.org/documents)에 ‘USB4 Specification'이라는 PDF 파일로 공개되어 있다. USB4는 인텔에서 USB 프로모터 그룹에 제안한 썬더볼트(Thunderbolt) 프로토콜 사양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USB의 최대 대역폭을 2배 확장하고, 동시에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이러한.. 2019. 9. 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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