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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함이 매력적인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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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가는데 언제나 실이 따라 가듯, 깔끔하다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외모는 물론이고 성품이나 일처리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깔끔하다면,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어디를 가든 환영 받기 마련이다.

그런 것이 어디 사람뿐일까. 겉부터 속까지 깔끔한 모습과 기능으로 단장한 물건이라면, 사람들의 눈길을 잡고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이 한결 수월해 진다. 물론 깔끔하다는 첫인상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보이는 재주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삼성전자(www.sec.co.kr)의 YP-Q2는 깔끔한 디자인, 음질, 메뉴 구성 등을 스스로의 장점으로 내세운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겉모습, 향상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재생 능력, 사용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버튼 기능을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직선과 곡선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룬 단순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주는 색상으로 단장한 YP-Q2는, 앞면에 320x240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약 61mm(2.4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과 조작 버튼을 배치했다. 색상은 취향에 따라 오닉스블랙, 펄화이트, 터키블루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YP-Q2는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는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사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세상에 나왔다.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의 성능을 가늠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음질인 만큼,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능력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오디오 파일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음원을 복원할 수 있다는 오디오 업스케일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YP-Q2. MPEG4 또는 WMV 형식의 동영상, JPEG와 TXT 형식의 사진과 문서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성 녹음, FM 라디오 수신 및 녹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사진:kr.samsungmobile.com)

실제로 그것이 들려주는 소리를 직접 들어보지 않았으니 그 맛과 느낌은 알 수가 없다. 다만, 오디오 파일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음원을 복원해 주는 오디오 업스케일, 서로 다른 세 가지의 현장감을 제공하는 콘서트 홀 기능 등으로 구성된 DNSe 3.0 음장 기술을 채용해 음질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음악 감상 이외에도 동영상 재생, FM 라디오, 터치 게임, 텍스트 뷰어, 데이터 캐스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재생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해도 음성톤이 거의 변하지 않는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은 외국어를 익히는 용도로 MP3 플레이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하나의 버튼에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버튼, 최근 저장하거나 자주 감상하는 음악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동영상 재생 지점을 최대 10개까지 자동으로 저장하는 오토 북마크 등의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오디오 파일은 MP3, WMA, OGG, FLAC 형식을 재생할 수 있고, 동영상의 경우는 MPEG-4, WMV 형식을 지원한다. JPEG 형식의 사진이나 TXT 형식의 문서 파일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이나 문서를 보면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는 멀티태스킹이나 음성 및 FM 라디오 녹음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음악은 최대 50시간, 동영상은 최대 4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제품 설명에 소개되어 있다. 저장 매체로는 내장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며, 판매 예정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이 13만 9,000원, 8GB는 17만 9,000원, 16GB의 경우는 23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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