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I로 기존 IT 운영 외 지출 52% 증가 예상…IBM, ‘브랜드의 DNA에 AI를 심다’ 보고서
2025년  소매  및  소비자  기업은  평균적으로  매출의  3.32%를  AI에  투자하며,  고객  서비스,  공급망  운영,  인재  영입,  마케팅  혁신  등에서  AI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매  및  소비자  기업은  AI  지출이  IT  예산을  넘어  52%  급증할  전망이다.
IBM IBV(Institute for Business Value)가 ‘브랜드 DNA에 AI를 내장하다(Embedding  AI  in  Your  Brand's  DNA)’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협력하여  2024년  3분기  전  세계  15개국의  글로벌  유통  및  소비재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경영진의  81%와  소속  팀의  96%는  이미  어느  정도  또는  상당  부분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에  사용량을  82%까지  늘릴  예정인  통합  비즈니스  계획과  같은  보다  정교한  사용  사례로  AI  사용을  확대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브랜드  정의  활동부터  핵심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거의  모든  역으로  AI를  크게  확장할  예정이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13개  사업  부문에  걸처  대부분의  활동을  AI로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임원들은  AI가  매출  성장에  기여하는  비중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경영진은  2025년  AI  지출을  위한  전용  IT  예산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IT  예산  외의  AI  지출은  52%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까지  매출  대비  AI에  대한  IT  지출은  1.04%,  IT  외  AI  지출은  2.28%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매  및  소비재  조직에  걸쳐  최소  13개의  기능  영역이  있는  만큼,  최고  경영진은  각  영역에  대한  투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기업  전체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과  도구를  조정해야  한다.  IT  사업부는  중복을  피하고  전반적인  사업  전략과  일관되게  일치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객  서비스,  개인화된  응답과  후속  조치를  위한  AI  사용은  2024년과  비교할  때  향후  12개월  동안  23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과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업무가  55%,  완전  자동화된  경우가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AI를  업무에  통합하려면  직원들의  AI를  사용  또는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2025년에  직원의  31%가  AI와  함께  일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고,  이러한  비율은  3년  내에  4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와  AI  모델을  교환하는  생태계  플랫폼에  대한  투자  역시  급증할  수  있다.  설문  응답자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AI  역량을  비즈니스  및  기술  파트너와  결합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52%인  관련  분야  투자가  3년  내에  89%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거버넌스에  대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도  보고서는  언급했다.  설문에  참여한  임원의  87%는  명확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편향성,  투명성,  보안  등의  위험  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를  구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기업은  25%  미만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성공적인  브랜드는  AI를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거버넌스와  재교육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  리테일러는  브랜드  우선순위에  맞춰  AI  이니셔티브를  조정하고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재무,  기술,  비즈니스  리더  간의  사일로를  허무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이해관계자들은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AI가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를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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