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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고 똑똑해진 가습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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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고 똑똑해진 가습공기청정기
샤프전자 KC-C150K

도시의 사람들은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얻는 대신 맑은 물과 공기를 잃었다. 깨끗한 물이 담긴 생수를 비싼 돈을 주고 사서 마셔야 하는 것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신선한 산소가 담겨 있다는 산소캔이 상품으로 까지 나와 있는 세상이다.

이렇다 보니 정수기나 공기 정화기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보는 것이 점점 흔한 일이 되어 가고 있다.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 물 속이나 공기 중에 들어있는 해로운 물질들을 걸러 내거나 제거해 준다는 정수기와 공기정화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샤프전자가 새로 선보이는 KC-C150K는 공기정화와 가습 기능을 하나로 만든 가습공기청정기다. 이미 나와 있는 자사의 기존 제품들이 가졌던 기능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채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KC-C150K가 강조하는 차별화 포인트다.

2개의 이온 발생기와 가습 기능을 탑재한 샤프전자의 KC-C150K 가습공기청기. 4가지 종류의 필터로 먼지, 냄새, 유해물질 등을 제거해 주며, 먼지와 냄새 모니터 기능도 제공한다.(사진:www.sharp-korea.co.kr)

KC-C150K는 +와 - 이온을 발생시켜 인체에 해로운 기능을 살균 시켜주는 살균이온발생기 2개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공기 청정기를 통해 배출되는 이온의 양이 2배로 늘어, 실내에 베어 있는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기능과 정전기 감소 기능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샤프전자는 강조한다.

가습 기능을 통해 배출되는 기화 미스트라고 부르는 작은 물방울과 이온이 동시에 배출되도록 해 이온의 수명을 연장시킴으로서 정화 능력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가습 기능과 공기 정화 기능을 동시에 적용하면 약 2배 정도 이온의 수명이 늘어나 청정 능력도 그 만큼 향상된다는 것이 샤프전자의 설명이다.

외출했다 집에 들와 왔을 때 옷에 묻어 들어온 먼지 등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이온샤워라는 기능도 제공한다. 밖에서 돌아온 후 이온샤워 기능을 작동시키면 약 10~15분 동안 대량의 이온을 방 전체에 고루 퍼지도록 배출해, 옷에 묻어 들어온 유해물질을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 습도를 항상 60% 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 풍로 제어시스템을 채용해 깨끗한 공기와 함께 습도까지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도 특징이다. KC-C150K의 가습기능은 초음파나 가열 방식이 아닌 가습필터를 회전시켜 수분을 배출하는 로터방식을 사용한다.

필터는 먼지를 걸러주는 마이크로 프레필터, 각종 냄새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탈취필터,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을 걸러주는 휘발성 유기화함물 제거 필터(VOCs 필터), 꽃가루나 진드기 사체 같은 알레르겐 물질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헤파(HEPA)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바람의 손실을 줄여주는 20도의 경사를 갖도록 디자인된 롱?와이드 노즐을 채용해 집진효율을 향상 시킨 것도 특징이다. 이렇게 필터를 통해 걸러진 공기가 벽을 따라 방안 구석까지 골고루 흘러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기 정화 능력도 향상되었다고 샤프전자는 밝혔다.

공기의 오염과 정화 상태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먼지와 냄새 모니터 기능도 제공한다. 먼지 모니터는 본체에 내장된 먼지 센서로 공기 오염 정도를 측정한 후 9단계로 변하는 램프 색상을 통해 상태를 알려준다. 3단계 냄새 모니터 역시 냄새만을 감지하는 별도의 센서를 사용해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가습 기능까지 내장한 제품인 만큼 습도를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하며, 실사용 면적을 기준으로 34제곱미터의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물탱크의 용량은 약 4.3리터, 크기는 398x627x288mm, 무게는 약 11kg이다. 판매 예정 가격은 57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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