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ICIAL INTELLIGENCE
AI 모델의 에너지 효율도 중요!…세일즈포스, ‘AI 에너지 스코어’ 발표
AI의 에너지 효율이 새로운 성능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AI 개발자나 사용자가 AI 모델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을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고, 이를 다른 모델과 구분하고 비교할 수 있는 ‘AI 에너지 스코어(AI Energy Score)’가 선보였다.AI 에너지 스코어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허깅 페이스(Hugging Face), 코히어(Cohere) 및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울러 AI 에너지 스코어 출시와 함께 주요 AI 모델에 대해 진행한 AI 에너지 점수를 공개했다.세일즈포스의 텍스트베이스-70B(TextBase-70B) 모델에 대한 에너지 스코어 라벨. AI 에너지 스코어는 AI 모델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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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보안 강화 등…구글, 공공 부문 5가지 AI 트렌드
구글이 ‘공공 부문에서의 2025년 AI 트렌드(AI Trens 2025 Public Sector)’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구글이 IDC에 의뢰해서 진행한 연방 정부 최고 AI 책임자와 기타 AI 의사결정권자 161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공공 기관의 50%가 높은 수준의 성숙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2025년에는 공공 부문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한 정부 기관의 효율성 개선, 의사 결정 강화,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25년에는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AI 기반 시민 경험, AI로 엄격해지고 강화되는 보안까지 모두 5가지 AI 트렌드가 다음과 같은 공공 부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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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은행에서 생성형 AI 도입 급증 전망…IBM,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전망’
“은행 및 금융에서의 생성형 AI 도입이 급증할 전망이다. 2024년 체계적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한 은행은 8%였고, 78%는 전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제 파일럿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서 더 많은 은행이 에이전트 AI를 포함한 서비스 확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IBM이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글로벌 전망(2025 Global Outlook for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재구상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은행의 PBR은 다른 산업에 비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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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의 에너지 효율도 중요!…세일즈포스, ‘AI 에너지 스코어’ 발표
AI의 에너지 효율이 새로운 성능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AI 개발자나 사용자가 AI 모델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을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고, 이를 다른 모델과 구분하고 비교할 수 있는 ‘AI 에너지 스코어(AI Energy Score)’가 선보였다.AI 에너지 스코어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허깅 페이스(Hugging Face), 코히어(Cohere) 및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울러 AI 에너지 스코어 출시와 함께 주요 AI 모델에 대해 진행한 AI 에너지 점수를 공개했다.세일즈포스의 텍스트베이스-70B(TextBase-70B) 모델에 대한 에너지 스코어 라벨. AI 에너지 스코어는 AI 모델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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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보안 강화 등…구글, 공공 부문 5가지 AI 트렌드
구글이 ‘공공 부문에서의 2025년 AI 트렌드(AI Trens 2025 Public Sector)’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구글이 IDC에 의뢰해서 진행한 연방 정부 최고 AI 책임자와 기타 AI 의사결정권자 161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공공 기관의 50%가 높은 수준의 성숙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2025년에는 공공 부문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한 정부 기관의 효율성 개선, 의사 결정 강화,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25년에는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AI 기반 시민 경험, AI로 엄격해지고 강화되는 보안까지 모두 5가지 AI 트렌드가 다음과 같은 공공 부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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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은행에서 생성형 AI 도입 급증 전망…IBM,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전망’
“은행 및 금융에서의 생성형 AI 도입이 급증할 전망이다. 2024년 체계적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한 은행은 8%였고, 78%는 전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제 파일럿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서 더 많은 은행이 에이전트 AI를 포함한 서비스 확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IBM이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글로벌 전망(2025 Global Outlook for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재구상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은행의 PBR은 다른 산업에 비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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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태블릿 출하량 9% 증가…카날리스, 북미 제외 모든 지역 성장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2024년 9.2% 증가하며, 2020년 이후 계속 우하향하던 성장 곡선이 우상향으로 돌아섰다. 2024년에 전 세계에 출하된 태블릿은 총 1억 4,760만대로, 북미 시장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카날리스(Canalys)가 ‘2024년 4분기 PC 마켓 펄스(Canalys PC Market Pulse: Q4 2024)’를 발표했다. 2024년 4분기에는 약 3,99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이 2023년 3분기 보다 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카날리스가 채널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채널 파트너의 52%는 2025년에 상업용 태블릿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Canalys)2024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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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서 생성형 AI는 생산성의 역설 불러…가트너, 개인 효율성에서 조직 생산성으로 전환 필요
공급망 조직의 72%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한 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생산성과 ROI(Return on Investment) 측면에서 중간 수준의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업무 효율은 증가하는데 조직의 생산성은 떨어지는 ‘생산성의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가 공급망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발표하고, 공급망 조직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한 후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 조직에서 도입한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효율은 증가시켰지만 팀 수준의 생산성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생성형 AI에 대한 개인과 팀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묻는 설문에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비해 팀 단위 생산성 향상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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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는 기본, D&A, 위험 분석, 기업 전략까지 …가트너, CFO 역할 재무를 넘어 계속 확장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직무 범위가 재무를 담당하는 전통적인 범위를 넘어,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FO의 역할이 갈수록 확장하면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도 커지고 있으며, 조직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가트너(Gartner)가 2024년 10월에 251명의 CF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CFO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책임을 맡아야 하는 기업의 우선순위’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CFO가 보다 강력한 데이터 및 분석(D&A)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는 요구가 두드러졌다.CFO의 역할이 재무 분야를 넘어 기업 D&A, 리스크 관리, 기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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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I 펀딩 1,004억 달러 기록…CB인사이츠, ‘AI 2024 현황’ 보고서
2024년 전 세계 AI 관련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자금 규모가 1,004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4분기에만 직전 분기보다 159% 증가한 438억 달러에 달했다.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Mega-round)가 2024년 4분기 자금의 80%를 차지했고, 2024년 전체로 보면 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CB인사이츠(CBInsights)가 ‘2024년 AI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AI 2024 Report)’를 발표했다. ‘2024년은 AI 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대규모 거래를 통한 자금 조달, 산업 기술 부문에서의 AI 거래 기반 약화, AI 기업의 M&A 본격화 등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2024년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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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아태지역 AI 에이전트 쇼핑 320억 달러…IDC, 스마트폰 AI 에이전트 쇼핑 증가 전망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AI 에이전트를 통한 구매 규모가 2028년까지 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차별화 포인트로 여겨지면서, 소비자의 스마트폰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가 구매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2025년 전 세계 고객 경험의 미래 예측-아태지역(Worldwide Future of Customer Experience 2025 Predictions-Asia/Pacific Implications)’을 발표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CX(Customer Experience) 경영진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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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준비 부족, 동문서답, 편견 등…아마존, 채용 면접에서 하지 말아야할 6가지
실수가 반복되면 더 이상 실수가 아니다. 그렇다고 한 번의 실수는 괜찮은가? 그것도 아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것을 뒤 바꾸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테면 입사 면접에서 사소한 또는 황당한 실수가 그렇다. 아마존이 ‘아마존 채용 면접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6가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만큼 이런 ‘실수’가 많다는 얘기다.아마존 마케팅 관리자인 브리트니 번치(Brittany Bunch)가 아마존의 채용 담당자 6명을 직접 인터뷰해 작성한 ‘아마존 입사 지원자를 위한 면접 가이드’다. 아마존 입사를 위해 면접을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또는 잘못에 대한 사례다. 하지만 적용 범위를 아마존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모든 구직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다.첫째, 지각하지 말라. 수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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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기술’이 아니라 ‘준비’…아마존 채용담당자가 말하는 7가지 면접 실수
‘뻔한 실수’가 뻔한 이유는 누구나 알면서도 계속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쪽에서는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저쪽에서는 아주 사소하게 치부하는, 그런 일들이 취업 면접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모든 비즈니스 만남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약속과 형식이 있다. 면접도 크게 다르지 않다.아마존의 마케팅 관리자인 브리트시 번치(Brittany Bunch)가 실제 아마존 직원을 채용하는 면접 과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원자들의 실수 사례를 아마존 블로그에 소개했다. 아마존에 입사를 원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다른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경우라도 도움이 될 내용이다. 채용 인터뷰에 면접관으로 참여해야 하는 경험 없는 관리자들에게도 추천한다.첫 번째, 채용 담당자의 조언을 새겨 들어야 한다. 이를테면 ‘아마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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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인터뷰에서 피해야할 6가지 실수…아마존이 소개하는 인터뷰 준비 팁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면접(job interview)은 양쪽 모두에게 중요한 관문이다. 채용을 하려는 회사과 입사를 하고 싶은 지원자 모두 짧은 시간에 서로가 원하는 능력을 찾아내고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질문과 답변, 정보와 사실이 오고 가야 한다.아마존은 자사에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들이 흔히 하게 되는 6가지 실수가 있다고 전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팁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다음은 이를 간단하게 요약한 내용으로, ‘명확하고 간결한 답변’, ‘충분한 데이터’, ‘나의 성과’, ‘충분한 사례’, ‘질문 기회 활용’, ‘서로에게 유익한 면접’이 ‘실수하지 않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첫째, 명확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성과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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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도전, 업무 집중과 피드백...아마존 이사의 경력 전환 팁 네 가지
경험이 경력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겪어본 일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경력으로 포장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그럴 때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정해진 답은 없지만, 이미 그런 길을 지나온 사람이 들려주는 현답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현답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경력 전환, 경력 관리, 경력 쌓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브라이언 맥과이어(Brian McGuire) 아마존 비즈니스 인사이트(Amazon Small Business Insights) 이사는 아마존에 입사한 후 23년 동안 크게 보면 네 가지 다른 분야에서 근무했다. 같은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서로 다른 분야의 일로 경력을 전환하면서 동시에 경력을 쌓은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성공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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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STAR를 기억하고 몸에 익혀라".. . 아마존이 조언하는 '성공적인 취업 인터뷰 팁 3가지'
성공적인 취업의 고지는 멀고, 높고, 지난하다. 그래서 많이 알아야 하고, 많이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모든 것이 능력과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이른바 면접운이 나빠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할 수도 있다. 운도 실력이라고 한다, 거짓말이다.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운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역시 준비가 부족한 탓이다. 면접 기준이나 방법은 회사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다. 업종, 규모,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그런 차이를 결정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아마존의 경우는 어떨까? 브리트니 번치(Brittany Bunch) 아마존(Amazon) 마케팅 매니저가 아마존의 직원 면접 방법과 특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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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을 위한 책들의 대이동'...구글, 도서관 프로젝트 비하인드 스토리
구글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도서관들과 협력해, 도서관이 보관하고 있는 책을 스캔 작업을 통해 디지털로 변환하고, 이를 온라인을 통해 검색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도서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책을 안전하게 스캔센터까지 운반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우리가 아는 단순한 '운반이나 운송'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있다. 책을 운반하는 것이 이삿짐 옮기듯 트럭에 실어 나르는 간단한 작업일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는 것이다. 구글 블로그에 소개된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 책 운송 과정을 보면 '작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린다. 다음은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9만 권의 책이 2년 동안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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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구글 클라우드 치트 시트' 5가지...개발자를 위한 선택 & 활용 가이드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제품과 수많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바르게 선택하고 제대로 활용을 하려면 많이 알고 깊이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개요와 특징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잘 정리된 치트 시트(Cheat Sheet)가 있다면, 방향을 잡고 계획을 수립하는 데 더없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와 경험자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치트 시트는 한 마디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샤론 마허(Sharon Maher) 구글 클라우드 콘텐츠 편집장이 '구글 클라우드 여정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도는 5 가치 치트 시트'를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에 소개했다. 구글 개발자 지지자(Cloud Developer Advocate)인 프리얀카 베르가디아(Priyanka Vergadia)가 기고한 콘텐츠 중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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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Flex] 엑셀 데이터를 앱으로 만든다…구글, '앱시트' 노-코드 앱 제작 플랫폼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 데이터를 다루지 않는 일은 거의 없다. 적어도 엑셀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데이터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기본 조건은 갖춘 셈이다. 데이터 전문가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노 코드 솔루션으로 원하는 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요리할 수 있다면, 당신도 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구글의 앱시트(AppSheet)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할 때 특별한 장점이 있다.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싶을 때, 개발자 없이 누구나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앱시트는 코딩이 필요 없는 노-코드 웹 앱( web app, 이하 앱) 제작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개발자'를 구하거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많은 혜택을 가져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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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NOTICE
“모바일 로봇은 예측 유지 관리 비용 절감에 효율적”…보스턴다이내믹스, 모바일 로봇의 ROI
“스팟(Spot)이 전 세계 수백 개의 시설에 배치되어 수백만 개의 산업 자산을 검사하면서 산업용 검사 로봇의 가치는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스팟은 매년 2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내에 ROI를 달성하고 있으며, 때로는 훨씬 더 빠르게 달성하기도 한다.”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Dynamics)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도입할 경우 예측 유지 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용 효과를 ‘모바일 로봇의 ROI(The ROI of Mobile Robots)’를 통해 소개했다. 생산 공정 등의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인프라에서 고정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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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로 디스플레이를 16.7인치로 확장…레노버, 씽크북 플러스 6 롤러블 공개
평소에는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슬림형 노트북, 버튼을 누르면 16.7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노트북이 등장했다. 2년 전 컨셉 제품으로 소개했던 노트북이 조만간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제품으로 세상에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출시 시기는 2025년 6월, 시작 가격은 3,499달러다.레노버(Lenovo)가 CES 2025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 강력한 성능과 능력을 가진 노트북, 데스크톱, 차세대 모니터 등을 대거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씽크북 플러스 6 롤러블(ThinkBook Plus Gen 6 Rollable)’는 가장 눈길을 끈다. OLE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노트북인 까닭이다.레노버가 롤러블 OLED를 탑재한 AI PC인 ‘씽크북 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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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어울리는 첨단 자동차 경험 제공…퀄컴과 아마존, 자동차 기술과 AI로 협업
아마존(Amazon)과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이하 퀄컴)가 새로운 자동차 개발 환경과 경험 제공을 위한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퀄컴의 자동차 관련 전문 기술과 아마존의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AI 기능을 향상하고 자동차에서의 첨단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고급 AI와 자동차 기술 통합이 가속화되면 자동차 제조업체, 개발자, 공급업체가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이고 정교한 차량에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에서의 첨단 AI 기술 통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앞으로 아마존의 알렉사 커스텀 어스시턴트( Alexa Custom Assistan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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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운드 이하 물품 1시간 이내 배송…아마존, 드론 배송 미국 애리조나에서 제공
아마존이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트로 지역의 웨스트 밸리에서 드론(Dron)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애리조나주 톨레슨(Tolleson)에 있는 세임-데이(Same-Day) 배송 센터 근처에 거주하는 아마존 고객은 무게 5파운드(약 2.3kg) 이하의 상품을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드론(Drone)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아마존(Amazon)은 아마존 스타일의 로켓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프라임 에어(Prime Air)’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라임 에어는 드론을 활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이를 위해 직접 드론 및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고 미국연방항공국(FAA)의 승인도 받았다.아마존이 개발한 배송 드론인 MK30은 5파운드 이하의 상품을 주문 후 1 시간 이내에 배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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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화 악성 공격이 최대 신흥 위험…가트너, 2024년 3분기 상위 5가지 신흥 위험
AI-강화 악성 공격(AI-Enhanced Malicious Attacks)이 2024년 3분기 가장 큰 새로운 위험(Risk)인 것으로 나타나, 3분기 연속으로 기업의 신흥 위험 요소 1위에 올랐다. AI-지원 거짓 정보(AI-Assisted Misinformation)와 정치적 양극화 심화(Escalating Political Polarization)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가트너(Gartner)가 ‘2024년 3분기 상위 5가지 신흥 위험 요소(Top Five Most Commonly Cited Emerging Risks in Q3 2024)’를 공개했다. 신흥 위험은 아직 기업에서 실현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를 선정하고, 이것들이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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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관리형 엔드투엔드 공급망…아마존, ‘서플라이 체인’ 서비스 출시
"공급망 전문가가 되는 것은 판매자가 승리하는 방법이 아니다. 아마존은 재고, 물류, 세관의 모든 측면을 직접 처리하는 공급망 전문가로 비즈니스에 훌륭한 파트너다. (아마존과 함께하면) 판매자는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판매자가 진정으로 승리하는 방법이다.”아마존이 완전 관리형 엔드투엔드 공급망(end-to-end Supply Chain) 서비스인 ‘서플라이 체인 바이 아마존(Supply Chain by Amazon)’을 출시했다. 판매자들이 아마존의 공급망을 활용해 물류, 창고, 유통, 주문 처리와 운송에 소요되는 시간, 노력,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물류 창고에 상품을 적재하고 보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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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태 기업 59%가 랜섬웨어의 표적…IDC, 아태지역 랜섬웨어 현황
2023년 한 해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기업의 59.6%가 랜섬웨어의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상호 연결성이 증가하면서 랜섬웨어에 대한 위험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36.4%의 기업이 타사 공급업체나 고객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랜섬웨어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Ransomware in Asia/Pacific)'를 발표했다. 아・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 빈도, 몸값 지불, 초기 랜섬웨어 탐지 시 보안 기술의 효과, 강력한 백업 및 재해 복구 전략 등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아・태 지역 기업들이 지정학적인 긴장, 자동화, AI 기반 공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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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정보 보안 지출 15% 증가 예상…가트너, 사이버 공격 17%가 생성형 AI 관련
“생성형 AI 출시 이후 공격자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함께 대규모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수행하는 도구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생성형 AI는 보안에 필요한 사이버 보안 리소스의 급증을 유발하여 보안 소프트웨어 지출을 15%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가트너(Gartner)가 ‘전 세계 최종 사용자의 정보 보안 지출(Worldwide end-user spending on information security)’이 2024년에 1,8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는 이 보다 15.1%가 증가한 2,120억 달러에 이르면서, 정보 보안 지출 비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2023년부터 2025년까지 분야별 전 세계 최종 사용자 보안 지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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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STORY
[畵] 20년, 겨울, 눈, 오타루 그리고 편지...영화, '윤희에게'와 ‘러브레터’
dY•"눈이 언제 그치려나…” 나이를 어림잡을 수 없는,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생뚱맞게 시작된 한 마디, 뜬금없이 나오던 한 마디, 그리고 나중에는 기다려지는 한 마디. 하나 마나 한 그 한마디를 들을 때마다, 마음에 동굴이 생기고, 심장에 꽃이 피는 것 같은 느낌. “인생 뭐 있겠어” 같은 식상한 말속에 담긴, 물리적인 시간이 몸에 쌓여야 느낄 수 있는 그것. 그것의 존재와 무게감을, 밑바닥 저기부터 단숨에 끌어내는 한 마디. “눈이 언제 그치려나…” 영화 ‘윤희에게’를 보다 보면. 사람보다 말이, 말보다 배경이, 배경보다 느낌이, 그리고 하나하나의 빛과 음들이, 강물처럼 구름처럼 잠잠하게 흘러간다. 20년 전 헤어진 윤희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쓴 사람은, 부칠 용기가 없었던 편지,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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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 밤 기차를 타고, 그리움과 함께, 밤의 터널을 지난다
@ 궁싯거리며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다, 머리에 느낌표가 찍힌 지 십 분 만에, 옷을 들고 배낭을 메고 나섰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생각, 계획, 준비. 셋 모두 집에 버려뒀다. 백만 년에 한 번쯤은 그래야 할 때가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준비’ 없이는 떠나지 못하는, 강박증을 넘어 중독 같은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고비사막 한복판에서 테플론 테이프를 찾아도 가지고 있을 인간, 그것이 바로 나라는 인간의 정체다. 일어날 수 없는 상황도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 아마 태어날 때부터 어떤 존재가, 본능이라는 DNA에 코드를 심어 놓은 것이 틀림없다. 이건 다빈치 코드 보다 더욱 치밀하고 은밀하다. 아무 생각 없이 준비 없이 계획 없이,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결국 나의 본능을 완벽하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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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間] 오늘과 내일, 이별과 만남, 그리고 바다와 하늘 '사이'
# 초로(初老)의 사내가 계단 밑 어두운 구석에 쭈그리고 앉았다. 손에는 생막걸리와 소주 한 병씩이 들려 있었다. 낡은 잠바와 구두, 그러나 단정했다. 가진 것이 넉넉하지 않으나, 행색에서 자존심을 느낄 만 했다. 막걸리를 따더니 숨도 쉬지 않고 배 안으로 부어 넣는다. 목이 마른 줄 알았다. 워낙 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막걸리 한 병이 금세 사내의 뱃속으로 이동했다. 입으로 소주병을 따더니, 막걸리 뒤를 이어, 벌컥벌컥 마신다. 소주의 쓴맛이 얼굴을 일그러지게 하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술이 필요했던 이유는 눈물을 가리기 위해서였다. 한평생 살아온 모든 감정을 담아낸 표정에서 눈물이 흘렀다. 소리 내지는 못하고, 꺽꺽대지도 못하고, 시뻘겋게 충혈된 눈에서, 피눈물이 흘렀다. 장소의 위치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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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어둠 속을 지나는 바람은, 기억의 편지를 품고 온다
山・함박눈이 내리는 날, 마지막 기차가 떠나는 시간 즈음, 혼자서 오르는 산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함박눈은, 겨울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감사하게 받고, 고맙게 즐기고, 겸손하게 마주해야 한다. 선을 넘으면, 선물이 재앙이 된다. 적어도 겨울의 함박눈은, 계절이 주는 최고의 호사다. 눈이 오면 산을 생각하고, 산속에 들면 눈이 그리워지는 이유다. 눈이 있는 겨울 산과 눈이 없는 겨울 산은, 같은 산이면서 전혀 다른 산이기도 하다. 바람이 있는 가을 산과 바람이 없는 가을 산은, 같은 산이면서 전혀 다른 산이기도 하다. 비가 있는 여름 산과 비가 없는 여름 산은, 같은 산이면서 전혀 다른 산이기도 하다. 산은 그래서 언제나 두 얼굴, 때로는 세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떤 얼굴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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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그렇게 내게로 왔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하늘, 그날의 하늘은 짖은 회색이었다. 가을이었지만 청명하지 않았다. 초겨울의 어느 날처럼 을씨년스러웠다. 회색 하늘이 밀어내는 무게감 속을 걸었다. 좁은 골목을 한참 걷다가 막다른 곳에서 갇혔다. 하늘에 갇히고 길 안에 갇혔다. 막히면 돌아가면 되지만, 갇히면 움직일 수가 없다. 한참을 그곳에 갇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넋 놓고 그곳에 서서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을 흘려보냈다. 바람, 스산한 바람이 달려오다 함께 갇혔다. 겨울도 아닌데 바람은 몹시 차가웠다. 그제야 하늘을 향했던 눈이 땅으로 돌아왔다. 넋 놓고 떠돌던 생각이 머리를 지나 마음으로 돌아왔다. 바람이 막힌 담을 돌아, 왔던 길로 돌아 나갔다. 그제야 갇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칙칙한 담벼락을 등지고 터벅터벅 왔던 길을 거슬러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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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 사진으로 보는 모르던 세상
하나의 시간, 두 개의 세상. 새는 두 개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땅 위에서 보는 세상, 하늘에서 보는 세상. 같은 세상이지만, ‘눈’이 보는 세상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새의 ‘눈’과 ‘몸’이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하늘에서 땅을 바라본 사진 한 장, 하늘을 날며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 이런 것들이 귀한 대접을 받던 때가 있었다.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은 그런 인간의 그리움을 사진으로 담고 책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15년 전에 출판된 오래된 책이다. 지금은 중고서점에서나 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낭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석 같은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구글 어스만 열면 지구 어느 곳이라도 위성사진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고, 드론이 담아낸 영상이 인터넷에 넘쳐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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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와 웹 2.0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이어주는 38번국도. 서쪽에서 동쪽, 동쪽에서 서쪽을 이어주는 그 길이 지나는 곳에 영월이 있다. 이쪽을 보면 산, 저쪽을 보아도 산. 산을 돌면 물길이 나타나고, 물길을 따라 가노라며 산이 이어지는 곳. 영월에서 그 길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제천이고, 동쪽으로 가면 정선이나 태백이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산과 물을 이리저리 돌아가는 그 길을 따라 마을이 있고 사람이 산다. 여기저기 산자락과 물가를 따라 많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그곳을 38번 국도가 지나간다. 2006년 여름, 그 길을 따라 두 남자가 서울에서 내려온다. 3개월 뒤면 원주 방송국에 통폐합 될 MBS 방송국 영월지국이 그들의 목적지다. 88년도 가수왕 최곤과 그의 매니저 박민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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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로봇 플랫폼의 결합...좁은 집 넓게 쓰는 가구의 변신
평생 집 한 채 장만하기 위해 사는 삶. 이른바 흙수저로 태어난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집 하나 갖기 위해 살고, 집 하나 사기 위해 빚을 지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사는 삶’이다. 그렇게 평생을 ‘집’이라는 굴레에 묶여 살다, 운이 좋아 내 집을 장만하고 돌아보면, 그 집에서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어쩌면 힘겹게 마련한 집에서 몇 년 살지 못할 수도 있고, 빈손으로 와서 집 한번 가져보지 못하고 빈손으로 갈 수도 있다. 인구 밀도가 높고 땅값이 비쌀수록 ‘집’의 진정한 가치는 변질된다. 휴식과 안식의 공간이 아니라, 고통과 투기의 대상이 된다. 몇 년 전 더가디언이 보도한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은 놀라움을 넘어 엽기적이다. 이른바 닭장집(Cage House)이라고 부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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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INSPIRE
[助] 스펙은 능력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스펙은 노력과 성실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능력은 스펙만으로 가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듯이, 학교와 현업은 '정말' 다르기 때문이다. 신입 사원을 받아서 교육하고 육성해서 인재를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처음부터 바로 실무를 어느 정도 감당해야 한다. 배우는 자세가 아니라 일하는 자세를 가진, 그런 인재를 기업은 필요로 한다. 시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기업에서 별로 반기지 않는다. 시키지 않아도 자기 일을 찾아서 해야 하고, 정말 시켜서 할 일이 있다면 토 달지 않고 제대로 해내야 한다. 그런데 스펙 쌓기에 대학 시절을 모두 보내고 사회에 나오면, 당장 구글이나 애플에 입사해 연봉 2-3억은 거뜬히 받을 수 있는 인재라고 착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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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 글쓰기 부담을 줄이는 세 가지 방법
당장 내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서 내일은 새해의 시작 1월 1일의 의미가 아니라, 오늘의 다음 날 내일이다. 글쓰기가 새해 결심이 되면, 작심삼일이 되기에 십상이다. 글쓰기가 계속 이어지려면 그런 부담부터 덜어야 한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고, 정리하고 분류하고 소통하는 일이다. 말과 글은 같은 소통의 도구지만 향과 결이 다른 수단이기도 하다. 그래서 두 가지를 자유롭고 기품있게 구사할 수 있다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훨씬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읽기와 쓰기는 비행기의 날개와 같다. 읽지 않으면 쓰기 힘들고, 쓰지 않으면 읽지도 않는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대부분 그렇다. 그래서 글쓰기가 힘들다면 맛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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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 당신의 '해'는 일 년에 몇 번 뜨나요?
해 뜨는 것을 보는 것은 중요하다. 떠 있는 해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의미다. 거창하게 생과 사를 얘기하지 않아도, 하루에 적어도 한번 해를 바라보는 사람은, 추측건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좀 아는 사람이다. 해의 본질은 빛이고, 빛은 생명의 근원이다. 가장 최근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 것은 언제인가? 해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늘을 본 적은 언제인가? 사는 것이 바쁘다는 핑계는 초등학생도 입에 올리는 세상이다. '삶'이 바쁜 것이 아니라, '맘'이 콩밭에 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이든 마음 이편과 저편에 다른 콩밭 서너 개씩은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이다. 마음속 콩밭에도 밝은 햇살과 푸른 하늘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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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 당신의 인사말은 '안녕' 하십니까?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본능이 아닌 까닭이다. 그런 것 중의 하나가 '인사말'이다. '인사'는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할 수 있다. 새로운 만남에 대한 '느낌'으로, 반가운 만남에 대한 '감정'으로, 이별의 순간에 대한 '애정'으로, 눈빛이나 몸짓으로도 인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말'로 하는 인사와, '글'로 나누는 인사는 배움의 영역이다. 배우려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고, 배우지 않았다면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 없거나 작을 수밖에 없다. 배운다는 것은 경험한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경험하지 않았다면 실천할 수 없고, 경험했음에도 실천하지 않을 수 있다.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었네?" 이런 인사말을 들어본 적이 한 번 이상은 있을 게다. 아직 이런 인사말을 들어보지 않았다면, 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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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SS•GENUINE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끝’은 언제를 말할까요? ‘끝’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요? 수많은 끝을 포괄하는 진정한 ‘끝’은 무엇일까요? 그 ‘언제’는 알 수도 있고 알 수 없을 수도 있어요. 시간 위에서 삶이라는 바퀴를 굴리다 보면, 수없이 많은 ‘끝’을 만나게 되지요. 때로는 그 끝을 사람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어떨 땐 사람이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있지요. 의지로 되는 것과 의지와 무관한 끝이 있어요. 끝이 없는 것도 있을 수 있지요, 이를테면 ‘시간’이 그렇지요. 물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시간’에도 끝이 있지요. 어쨌거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중요한 ‘끝’이 하나 존재하지요. 바로 죽음입니다. 살아 있는, 살아가는, 살아 내는. 이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진정한 끝이 바로, 생명을 잃는 일이 아닐까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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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요. 생각이 어떤 결실을 보려면 행동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생각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옮긴다고 원하는 결과를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하지요. 어떨 때는 오히려 생각했던 것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참, 뜻대로 안된다. 하는 일마다 안된다.”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그 말을 입에 담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뜻’이란 무엇일까요? 이루고자 하는 목표일 것입니다. 도달하고 싶은 경지일 것입니다. 간절하게 품은 소망일 것입니다. 그런데 ‘뜻’이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방향을 잘 못 잡았거나, 도리에 어긋나거나, 선한 것이 아니거나. 뜻이라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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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과 욕심의 근원이 되는 눈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지요.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이죠. 어디 물건뿐인가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마음이 원하는 욕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것이나, 생명이 없는 것이나, 눈으로 보는 순간, 마음에 점을 찍습니다. 점이 자라면 선이 되고, 선이 커지면 면이 되고, 면이 확장되면 공간이 되지요. 그렇게 마음 한 쪽에 ‘갖고 싶은’이라는 방이 생기면, 점점 더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워지죠. 그래서 무엇을 보는지, 어떤 것을 보지 말아야 하는지, 그것을 판단하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근본입니다. 본다는 것은, 그곳에 있거나, 어떤 매체를 접하고 있을 때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지 말아야 할 곳, 보지 말아야 할 것, 그런 것들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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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는 소망, 볼 수 있는 소망
낮에 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밤에 해를 볼 수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지요. 그러나 아무도 하늘 위에 해가 지나는 것을, 하늘 위에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을 의심하지는 않지요. 물론 낮에 해를 보았기 때문에, 밤에 별을 보았기 때문에, 볼 수 없는 시간에도 그것들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해나 별을 본 적이 없다면 어떨까요?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 해주는 이야기만 듣고, 책 속에 쓰여 있는 글만 보고, 그것을 믿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확률이라는 잣대를 종종 이야기하죠. 그런데 그 확률이라는 것이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쪽 편에서 판단하는 것이죠. 만약 그 사건이 일어난 뒤에 본다면 확률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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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HEALING
[志] 살아낸 시간이 살아갈 시간에게 보내는 편지
외국 사람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본 것은 외삼촌 생신 잔치 때였다. 미군 부대 군무원이던 외삼촌은 해마다 생신이 돌아오면 생일잔치를 했다. 가족, 친구, 부대에 근무하는 동료나 미군들까지, 아는 사람과 그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까지, 모두 초대해 그렇게 생일잔치를 했다. 하루를 넘겨 이틀이나 사흘 동안 그렇게 잔치는 이어졌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그런 모습을 처음 봤고, 해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이가 들었다. 외삼촌의 생신은 경이로운 연중 이벤트였고, 꼬맹이의 버킷리스트 첫 번째 목록에 올리기에 충분했다. "나중에 나도 어른이 되면,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멋진 생일잔치를 해야지..." 하지만 여전히 그것은 버킷 리스트에 올라 있고, 현실이 되지 못한 채 소망 리스트에 유배되어 있다.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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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 나무처럼 살아간다는 것
이른 여름의 시작은 가장 몸이 즐거운 시간이다. 그 무렵 커다란 산 앞에 서는 것, 그 시간 깊은 계곡에 드는 것, 그즈음 숲길을 따라 걷는 것을 사랑한다. 나뭇잎의 변화는 멈추지 않는 바람이고, 시간을 타고 바람처럼 움직인다. 푸른 숲의 상쾌함은 그치지 않는 강물이고, 햇빛과 함께 강물처럼 흘러간다. 색은 생명이 없지만, 잎은 생명이 있다. 초록이 녹색이 색으로 존재하면 명사지만, 초록이 녹색이 잎 속에 살아가면 동사가 된다. 반짝이는 초록, 흔들리는 녹색, 시원한 그린, 상큼한 청록이 되어, 하늘로 땅으로 모든 곳으로 날아가고 흘러간다. 햇빛과 함께하면 반짝이고, 달빛 아래서는 흔들린다. 그 반짝임과 그 흔들림 앞에서 서면, 심장이 잠시 생각을 멈춘다. 머리로부터 오는 모든 신호를 차단하고, 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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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 분분한 낙화, 절절한 낙엽
꽃이 지는 것은 슬프지 않다. 열매를 남기고 떠나는 까닭이다. 나뭇잎이 지는 것은 슬픔이다. 남긴 것 없이 사라지는 까닭이다. 형형색색 물든 낙엽은, 한 맺힌 그것의 피눈물이다. 흰눈이 내릴 것이다. 슬프지 않은 열매를 지키기 위해서다. 얼음이 얼 것이다. 슬픔의 눈물로 사라져간 낙엽을 가리기 위해서다. 꽃은 다시 피는 것이 아니고, 나뭇잎도 다시 나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어 살아가는 모든 것들의 삶 속에, ‘다시’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모든 새로운 시작이 멈추면, 아무것도 반복되지 않는 진정한 ‘끝’이다. 끝은 시작의 열매다. 시작 없이 끝이 있을 수 없고, 끝이 없는데 시작이 있을 수는 없다. 기쁨과 행복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고통과 절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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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버린다는 것, 버림받았다는 것
수인선 철도가 있었다. 수원에서 인천, 정확하게는 수원과 송도를 오갔다. 폭이 좁은 협궤열차였다. 1937년 3월 1일 기차가 처음 달렸다. 1995년 12월 31일 기차는 달리는 것을 멈췄다. 철로의 폭이 좁으니, 기차의 폭도 좁았다. 양쪽 자리에 앉아 팔을 뻗으면, 앞에 앉은 사람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감성의 편에서 보면 낭만이 있었고, 감정의 편에서 보면 불편했다. 그 기차가 지나는 곳에 소래포구가 있다. 기차가 달리는 것을 멈췄어도, 한동안 철로는 완전히 끊기지 않았다. 군데군데 살아남아서 검붉은 녹을 입으며 나이를 먹어 갔다. 2003년 그렇게 세월을 몸으로 견디고 있는, 협궤열차의 한 자락을 찾아 소래포구를 찾았었다. 철로가 지나던 다리를 기차 대신 사람이 건너다녔다. 협궤가 놓인 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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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ECHNOLOGY
AI 모델의 에너지 효율도 중요!…세일즈포스, ‘AI 에너지 스코어’ 발표
AI의 에너지 효율이 새로운 성능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AI 개발자나 사용자가 AI 모델에 대한 에너지 소비량을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평가하고, 이를 다른 모델과 구분하고 비교할 수 있는 ‘AI 에너지 스코어(AI Energy Score)’가 선보였다.AI 에너지 스코어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허깅 페이스(Hugging Face), 코히어(Cohere) 및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울러 AI 에너지 스코어 출시와 함께 주요 AI 모델에 대해 진행한 AI 에너지 점수를 공개했다.세일즈포스의 텍스트베이스-70B(TextBase-70B) 모델에 대한 에너지 스코어 라벨. AI 에너지 스코어는 AI 모델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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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보안 강화 등…구글, 공공 부문 5가지 AI 트렌드
구글이 ‘공공 부문에서의 2025년 AI 트렌드(AI Trens 2025 Public Sector)’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구글이 IDC에 의뢰해서 진행한 연방 정부 최고 AI 책임자와 기타 AI 의사결정권자 161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공공 기관의 50%가 높은 수준의 성숙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2025년에는 공공 부문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한 정부 기관의 효율성 개선, 의사 결정 강화,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25년에는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AI 기반 시민 경험, AI로 엄격해지고 강화되는 보안까지 모두 5가지 AI 트렌드가 다음과 같은 공공 부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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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은행에서 생성형 AI 도입 급증 전망…IBM,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전망’
“은행 및 금융에서의 생성형 AI 도입이 급증할 전망이다. 2024년 체계적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한 은행은 8%였고, 78%는 전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제 파일럿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서 더 많은 은행이 에이전트 AI를 포함한 서비스 확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IBM이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 글로벌 전망(2025 Global Outlook for Banking and Financial Markets)’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은행 및 금융 시장에서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를 재구상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성패를 가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은행의 PBR은 다른 산업에 비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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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태블릿 출하량 9% 증가…카날리스, 북미 제외 모든 지역 성장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2024년 9.2% 증가하며, 2020년 이후 계속 우하향하던 성장 곡선이 우상향으로 돌아섰다. 2024년에 전 세계에 출하된 태블릿은 총 1억 4,760만대로, 북미 시장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카날리스(Canalys)가 ‘2024년 4분기 PC 마켓 펄스(Canalys PC Market Pulse: Q4 2024)’를 발표했다. 2024년 4분기에는 약 3,99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이 2023년 3분기 보다 5.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카날리스가 채널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채널 파트너의 52%는 2025년에 상업용 태블릿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Canalys)2024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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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에서 생성형 AI는 생산성의 역설 불러…가트너, 개인 효율성에서 조직 생산성으로 전환 필요
공급망 조직의 72%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한 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생산성과 ROI(Return on Investment) 측면에서 중간 수준의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업무 효율은 증가하는데 조직의 생산성은 떨어지는 ‘생산성의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가 공급망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발표하고, 공급망 조직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한 후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 조직에서 도입한 생성형 AI가 개인의 업무 효율은 증가시켰지만 팀 수준의 생산성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생성형 AI에 대한 개인과 팀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묻는 설문에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비해 팀 단위 생산성 향상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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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는 기본, D&A, 위험 분석, 기업 전략까지 …가트너, CFO 역할 재무를 넘어 계속 확장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직무 범위가 재무를 담당하는 전통적인 범위를 넘어,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FO의 역할이 갈수록 확장하면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도 커지고 있으며, 조직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가트너(Gartner)가 2024년 10월에 251명의 CF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CFO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책임을 맡아야 하는 기업의 우선순위’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CFO가 보다 강력한 데이터 및 분석(D&A)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는 요구가 두드러졌다.CFO의 역할이 재무 분야를 넘어 기업 D&A, 리스크 관리, 기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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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AI 펀딩 1,004억 달러 기록…CB인사이츠, ‘AI 2024 현황’ 보고서
2024년 전 세계 AI 관련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자금 규모가 1,004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4분기에만 직전 분기보다 159% 증가한 438억 달러에 달했다.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Mega-round)가 2024년 4분기 자금의 80%를 차지했고, 2024년 전체로 보면 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CB인사이츠(CBInsights)가 ‘2024년 AI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AI 2024 Report)’를 발표했다. ‘2024년은 AI 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대규모 거래를 통한 자금 조달, 산업 기술 부문에서의 AI 거래 기반 약화, AI 기업의 M&A 본격화 등을 주요 변화로 꼽았다.2024년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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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아태지역 AI 에이전트 쇼핑 320억 달러…IDC, 스마트폰 AI 에이전트 쇼핑 증가 전망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AI 에이전트를 통한 구매 규모가 2028년까지 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차별화 포인트로 여겨지면서, 소비자의 스마트폰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가 구매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2025년 전 세계 고객 경험의 미래 예측-아태지역(Worldwide Future of Customer Experience 2025 Predictions-Asia/Pacific Implications)’을 발표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CX(Customer Experience) 경영진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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