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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10초면 살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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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면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OK!
씽크지크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

너무 작아 맨눈으로는 볼 수도 없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보이지만 않을 뿐 우리 주변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작은 공공의 적들로 가득하다. 모든 미생물이 사람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피해야만할 불청객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한다.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생활 용품에 이르기까지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곳은 거의 없다. 특히 여러 사람의 손이 자주 닿게 되는 곳은 온갖 잡균과 해로운 바이러스의 온상이라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잘 못 알고 있는 상식 때문에 오히려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무실의 책상에서 검출된 세균의 수가 사무실의 책상 보다 평균적으로 400배 이상 많다고 한다. 깨끗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세탁기 내부도 세균의 왕성한 번식처로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폴더형 휴대폰을 닮은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 폴더 안쪽에 있는 자외선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소독할 물건 위에 10초 정도 쪼이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사진:www.thinkgeek.com)
 
씽크지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드로(Zadro)의 휴대용 자외선 살균기(UV Disinfection Light Scanner)는 그런 미생물들의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즉,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독기인 셈이다.

자외선 살균기는 말 그대로 자외선을 이용해 사람에게 해를 주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해 준다. 생긴 것은 폴더형 휴대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폴더 안쪽에는 자외선램프가 내장되어 있다. 이 램프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바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창이 되고, 건강을 지켜주는 방패가 된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는 책상과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각종 사무용품에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양의 미생물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물론 청소를 자주하면 상황은 좀 나아지겠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 바로 우리 눈앞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고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체의 말을 빌리면 이런 곳에 자외선 살균기를 가져다 대고 약 10초간 쪼이면 세균과 바이러스를 약 99.9%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한다. 100% 가까운 살균 능력은 여러 연구소에서 실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성능이라고 하니 믿어도 될 듯 하다.

자외선 살균기는 키보드와 마우스, 전화기나 휴대전화,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각종 사무용품에 이르기까지 손이 닿고 눈에 보이는 것이면 어느 곳에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 같은 소독약을 이용하기 힘든 물건들을 소독할 때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자외선 살균기의 장점이다.

휴대폰만큼 작아서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한 점이다. 또한 AAA 크기의 알카라인 전지 2개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전원을 연결할 필요도 없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자외선은 사람에게도 해롭기 때문에 피부나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어린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혹시라도 스위치가 잘 못 눌러져 자외선램프가 켜지더라도 계속해서 동작하는 일이 없도록 1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타이머 기능도 제공한다.

굳이 이런 물건이 없어도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깐깐하게 건강을 챙겨야 하는 경우라면 하나 쯤 있어도 나쁠 것은 없을 듯 하다. 다만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불쑥 자외선 살균기를 꺼내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유난스럽다는 핀잔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가격은 약 80달러(약 7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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