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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플랫폼 시장 '히어' 7년 연속 1위...카운터포인터, '위치 플랫폼 효율성 지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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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위치 플랫폼 시장에서 히어(HERE)가 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로 톰톰(TomTom), 구글(Google), 맵박스(Mapbox)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어는 10개 카테고리 중에서 8개, 84개 하위 카테고리 중에서는 44개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가 '2023년 위치 플랫폼 효율성 지수(Location Platform Effectiveness Index for 2023)'를 발표했다. 위치 플랫폼 효율성 지수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CORE(COmpetitive Ranking Evaluation)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25개 이상의 주요 매핑 및 위치 플랫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10개 범주에 걸쳐 80개 이상의 핵심 기능을 분석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2023년 위치 플랫폼 효율성 지수에서 히어(here)가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선두를 지켰고, 톰톰과 구글이 그 뒤를 따랐다. (자료 : Counterpoint Research)


CORE 프레임워크는 지도 데이터, 위치 인텔리전스, 위치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AI 능력, 지속 가능성, 개발자 생태계, 파트너, 비즈니스 성과, 고객 성장을 평가 항목으로 사용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치 플랫폼 효율성 지수를 산정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기업과 분야에서 위치 플랫폼 기업과 파트너를 맺어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로 활용할 수 있다.

위치 플랫폼 지수 1위인 히어(791)는 ADAS(ISA) 지도, HD 지도, EV 서비스, 추적 및 위치 확인, 플랫폼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분야 등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유니맵(Unimap)이라는 자동화된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 기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히어 로드 얼랏(HERE Road Alerts), 히어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존(HERE Automated Driving Zones) 등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위 톰톰(665) 내비게이션, 오프라인 지도, 교통 정보, 인포테인먼트 등에 주력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제품 포트폴리오, 역량, 고객 성공 사례의 증가로 업계 경쟁사인 히어를 바짝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차량용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에서 히어나 구글을 앞지르고 있으며, 향상된 지도 품질, 개선된 개발자 에코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오르비스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3위 구글(590)은 지도 범위, 데이터 깊이, POI, AR, 실내 지도 등의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방대한 위성 및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베이스, 그리고 이를 활용한 몰입형 경험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억 명 이상의 안드로이드사용자와 소매, 물류 및 O2O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앱 개발자 생태계로 인해 B2C 분야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닐 샤(Neil Shah)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은 "구글은 차량 전용 지도 제품 및 서비스를 추가하여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의 선두주자에게 공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또한, 지도 데이터와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를 차량용 OS 없이 번들로 제공하는 '유연한' 라이선스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구글과 데이터를 공유하기를 원하지 않는 OEM의 주요 걸림돌이었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기꺼이 넘겨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위 맵박스(506)는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 시장으로 확대를 모색 중으로 개발자 에반젤리즘(Developer evangelism)과 시각화 도구를 주도하고 있다. 오토파일럿 맵(Autopilot Map), AI 기반 맵GPT(MapGPT)가 고객 유치와 플랫폼 확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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