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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가트너, 기업의 5대 위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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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집중과 관련된 위험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널리 인식되는 위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제 많은 조직이 단일 공급업체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혼란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을 특정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의존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이 2분기 연속으로 조직의 상위 5대 새로운 위험에 포함되었다."

가트너가 '2023년 3분기 상위 5개 신흥 위험(Top 5 Emerging Risks for 3Q23)'을 발표했다. 2023년 9월 위험 관리 담당 임원 294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위험이나 범위를 넘어서는 위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2023년 4분기 신흥 위험 보고서로 발표한 것이다. 보고서에는 20가지 새로운 위험에 대한 영향, 기간, 주의 수준, 기회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가트너가 '2023년 3분기 상위 5개 신흥 위험'을 발표했다. 써드파티 생존 가능성은 2분기 연속 5위 안에 들면서 1위 위험 요소로 지목됐고, 클라우드 집중 위험과 대량 생성 AI 가용성도 5위 안에 들었다. (자료 : Gartner)


조사에 참여한 위험 관리 담당 임원의 73%가 선택한 써드파티 생존 가능성(Third-Party Viability)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69%가 선택한 진화하는 사회정치적 기대(Evolving Sociopolitical Expectations), 세 번째는 68%의 선택을 받은 대량 생성 AI 가용성(Mass Generative AI Availability)이었다.

그 뒤를 이어 클라우드 집중 위험(Cloud Concentration Risk)이 62%의 선택을 받아 네 번째 큰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섯 번째 위험 요인은 59%가 선택한 개인 데이터 규제 단편화(Personal Data Regulatory Fragmentation)였다. 이 중에서 1위 써드파티 생존 가능은 2분기 연속 상위 5위에 들면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생성 AI 가용성도 2분기 연속으로 상위 5개 위험 요소에 들었다.

가트너의 법률 리스크 및 규정 준수 사례 담당 이사인 란 쑤(Ran Xu)는 "써드파티가 연속해서 순위에 들어간 것은 공급망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변화, 고르지 않은 인플레이션 효과, 지속적인 노동 압력으로 인해 써드파티가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다. 또한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초기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AI 모델에 쉽게 액세스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 생성 AI 가용성은 리스크 리더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드 집중이 가져올 위험은 많은 기업이나 조직들이 IT의 복잡성, 비용, 위험, 기술 요구 사항 등을 줄이기 위해 소수 또는 하나의 전략적 공급자로 모든 투자와 자원을 집중하도록 선택했기 때문에 예견되고 있다. 게다가 소수의 대규모 공급업체가 뛰어난 기술 역량과 비스니스 범위,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과 지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란 쑤 이사는 "조직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IT 서비스를 호스팅하는 길을 선택한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집중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많지 않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집중 위험, 경쟁 금지, 데이터 주권, 개인정보 보호 규칙에 대한 국가 및 하위 국가 차원의 규제가 상이하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복잡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클라우드 집중 위험으로 인해 특정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의존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비즈니스가 많아지면서 비즈니스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미래 기술 옵션은 줄어들고 공급업체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험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른 여러 규제 기관의 집중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규제 요구를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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