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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이 전체 데이터 용량의 37%...향후 5년 동안 전체 용량의 50% 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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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무게 중심이 온프레미스에서 하이퍼스케일로 옮겨가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전체 데이터 센터의 총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할 전망이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가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 용량 비중은 매년 2% 이상 감소하고, 코로케이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데이터 센터 용량 트렌드(Data Center Capacity Trends)'를 발표하고, 하이퍼스케일 공급자가 운영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약 900개라고 밝혔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37%, 하이퍼스케일이 아닌 코로케이션(non-hyperscale colocation)이 23%, 그리고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가 전체 용량의 40%를 차지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 용량이 전 세계 용량의 37%를 차지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전체 용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Synergy Research Group)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현황은 SaaS, IaaS, PaaS, 검색, 소셜 네트워킹, 전자상거래, 게임 분야의 최대 사업자를 포함하여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및 인터넷 서비스 기업 19곳의 데이터센터 사용 공간과 운영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코로케이션 및 임대 데이터센터 조사는 230개 이상의 개별 기업에 대한 분기별 데이터를 포함하여 코로케이션 시장에 대한 시너지 리서치의 심층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조사 및 분석 결과 하이퍼스케일 용량의 약 절반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소유 데이터 센터에 있고, 나머지 절반은 임대 시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 용량 비중이 5년 전에는 거의 6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동안 온프레미스가 차지하는 데이터 용량이 20%나 감소한 것이다. 시너지 리서치는 앞으로 5년 동안 온프레미스의 데이터 센터 용량이 3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의 빠른 보급과 확산으로 인해 10년 전과 비교하면 데이터 센터 운영 환경이나 기반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10년 전에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데 일 년에 8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지출 규모는 100억 달러  미만으로 큰 차이를 보였었다.

현재는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출 증가는 연평균 2% 증가에 그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급증하여 2022년에는 연평균 42% 증가한 2,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이 IT 투자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자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선도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구성된 거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장비에 대한 지출을 유지하거나 서서히 늘리기는 했지만, 그 장비의 상당 부분이 오프사이트에서 코로케이션 시설로 옮겨가고 있다.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가 곧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기업에 의해 그 규모가 점점 더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용량에서 코로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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