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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시만텍 2013 모바일 보고서, 전통과 혁신기업 모바일 환경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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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 생태계에서 최고의 화두는 ‘혁신’이다. 혁신의 정도가 곧 생존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혁신은 변화로부터 시작되며, 변화를 외면하는 기업은 혁신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스마트워크 시대의 기업들은 업무환경 변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시만텍이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생각과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한 ‘2013 기업 모바일 현황 보고서(2013 State of Mobility Survey)’를 내놨다. 스마트워크 시대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아이콘 중에 하나인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기업들의 시각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다.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기업의 84%가 비즈니스의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통기업은 사용자의 요청에 의해 수동적으로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업무환경에 대해서는 혁신기업의 66%가 위험을 감수할 만한 혜택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같은 질문에 대해 전통기업의 74%는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상반된 견해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모바일 업무 환경에 대한 비용 지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혁신기업은 모바일 도입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기업은 지난해 기기 분실, 데이터 침해와 같은 모바일 사고를 평균 25건 경험했다. 이는 전통기업보다 약 두 배 많은 수치다. 이로 인해 비용 손실을 입었지만 혁신기업 3분의2는 모바일 도입 혜택이 이를 감수할 만큼 가치 있다고 답했다.


혁신기업은 모바일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과 민첩성이 향상됨은 물론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도도 커지고 채용 및 직원 유지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모바일 환경 도입은 기업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용으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직원은 혁신기업이 전통기업보다 50%나 높았다. 혁신기업의 55%, 전통기업의 44%가 직원을 위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혁신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으며 아이폰(26%), 블랙베리(21%), 윈도우(16%) 순이었다. 전통기업 직원은 안드로이드(19%), 아이폰(19%), 블랙베리(11%), 윈도우(8%)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업체인 레레즈(ReRez)가 시만텍의 의뢰를 받아 전 세계 29개국 323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조사는 혁신과 변화와 관련된 5개의 질문에 응답하는 설문 방식을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표본오차 ±1.8%)다. 시만텍은 이에 대한 응답을 수치화 해 상위 1/3 기업을 혁신기업,  하위 1/3 기업을 전통기업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기업은 직원 수 500명 이상의 기업 100개가 포함됐다. 이들 국내 기업들은 바일 도입 이유로 비즈니스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기업이 67%, 사용자 요청이 더 중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79%였다. 국내 기업 45%가 모바일 도입에 있어 위험보다 혜택이 더 많으며 42% 기업이 직원을 위한 스마트폰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은 지난해 평균 24건의 모바일 사고를 경험하고, 43% 기업이 모바일 기술 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모바일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직원 비율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아이폰(27%), 윈도우 (13%), 블랙베리(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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