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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 시장 2025년까지 14.1% 성장…고품질 영상 및 온라인 게임이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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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Content Delivery Network)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14.1%의 복합성장률(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년 144억 달러로 추정된 시장 규모는, 2025년이 되면 27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이 '2025년까지 글로벌 CDN 시장 예측(Content Delivery Network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CDN 시장을 구성 요소, 콘텐츠 유형, 공급자 유형, 애플리케이션, 지역 등으로 나누어 시장을 분석했다.

 

마켓앤마켓이 '2025년까지 글로벌 CDN 시장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144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25년이 되면 27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MarketandMarket)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라고 부르는 CDN는 동일한 콘텐츠를 여러 곳에 분산해서 저장하고,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를테면 네트워크 개념의 캐시 서버라고 할 수 있으며, 단일 서버 또는 원거리 서버에 연결할 때 발생하는 시간 지연과 병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CDN은 특히 고품질 대용량의 데이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동영상과 음악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지연 없는 고화질 온라인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수요가 CDN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으로 중단 없는 콘텐츠 전송 필요성이 증가하고, 고품질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웹을 통한 비디오 및 리치 미디어의 확산, 비디오 콘텐츠와 지연 없는 온라인 게임 경험 수요 증가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CDN 시장은 구성 요소로 구분할 때 크게 솔루션과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웹 성능 최적화가 예측 기간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CDN을 활용해 빠른 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 빠른 접근을 통한 품질 향상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분야는 스토리지 서비스, 분석 및 성능 모니터링, 웹 사이트 및 API 관리, 네트워크 최적화 서비스, 지원 및 유지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스토리지 서비스는 전체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데이터를 분산해서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서버를 적당한 위치에 분산해서 운영해야 한다. 단순히 저장만 해두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CDN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력이다.

 

콘텐츠 유형은 정적인 콘텐츠와 동적인 콘텐츠로 구분할 수 있다. 정적인 콘텐츠는 일반 텍스트나 사진 등을 말하고, 동적인 콘텐츠는 스트리밍 형식의 동영상이나 음악을 꼽을 수 있다. 동영상은 CDN 시장을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견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고품질 동영상을 즐기는 스트리밍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켓앤마켓은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게임, 의료로 나누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 의료 분야가 예측 기간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원격 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CDN 시장을 이끄는 주요 공급 업체에는 아카마이(Akamai Technologie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IBM,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 AWS(Amazon Web Services, Inc.), Google, AT & T,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Inc.), 버라이즌(Verizon Media), 루멘 케크놀로지(Lumen Technologies),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A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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