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출시 이후 공격자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함께 대규모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수행하는 도구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생성형 AI는 보안에 필요한 사이버 보안 리소스의 급증을 유발하여 보안 소프트웨어 지출을 15%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Gartner)가 ‘전 세계 최종 사용자의 정보 보안 지출(Worldwide end-user spending on information security)’이 2024년에 1,8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는 이 보다 15.1%가 증가한 2,120억 달러에 이르면서, 정보 보안 지출 비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AI와 생성형 AI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보호와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체 사이버 공격 및 데이터 유출의 17%가 생성형 AI와 관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악의적인 공격 수단과 방법이 AI를 악용해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비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증가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s )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s)을 합한 시장은 2024년 67억 달러에서 2025년 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보안 소프트웨어 부문은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4.2%와 15.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안 서비스 분야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3.6%와 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 보안은 2024년 9.6% 성장하고 2025년에는 13.1%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산업에서의 기술 부족은 보안 컨설팅 서비스, 보안 전문 서비스, 관리형 보안 서비스 등으로 나누어진 보안 서비스 분야의 투자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부문 모다 보안 서비스 부문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샤일렌드라 우파디아이(Shailendra Upadhyay)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위협 환경, 클라우드 이동, 인재 경색으로 인해 보안이 우선순위 목록의 최상위로 밀려나고 있다.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들은 조직의 보안 지출을 늘리도록 압박하고 있다. 조직은 현재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요구 사항을 평가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중단 사고 이후 운영 복원력과 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정하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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