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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 어울리는 광학 10배줌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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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 어울리는 광학 10배줌 디카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DSC-H3

가지고 다니기 좋고 사용하기 간편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 중에 ‘똑딱이’이라 불리는 것들이 있다. 기능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셔터만 누르면 촬영할 수 있도록 한 초보자들을 위한 디지털 카메라다. 하지만 그런 장점 때문에 단점도 많은 것이 이른바 똑딱이로 분류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의 공통점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만족스런 사진을 얻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좀 더 성능 좋고 기능도 많은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눈이 가게 된다. 그렇다고 고급형 제품이나 DSLR을 장만하자니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소니코리아의의 사이버샷 DSC-H3는 그럴 때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날씬하고 가벼운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성능이나 기능에 무게를 두고 살펴보면 제법 장점들이 눈에 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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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광학줌 기능을 가진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와 81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내장한 소니코리아의 사이버샷 DSC-H3. 광학식 손떨림 보정, MPEG1 형식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사진:소니코리아)

특히 고배율의 광학줌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무난해 보이는 제품이다. 사이버샷 DSC-H3에는 35mm 필름 카메라로 환산했을 때 초점거리가 약 38~380mm인 10배 광학줌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렌즈는 밝기가 F3.5~F4.4인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채용했다. 높은 배율의 망원 모드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할 경우에는 손떨림 때문에 흔들린 사진이 찍히기 쉬운데, 사이버샷 DSC-H3에는 이러한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퍼 스테디 샷(Super Steady Shot)이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는 유효화소가 810만 화소인 1/2.5인치 크기의 슈퍼 HAD CCD를 내장했다. 이와 함께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와 디-레인지 옵티마이저(D-Range Optimizer) 기능을 채용해 이미지의 노이즈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미지 해상도는 최대 3,264x2,448 화소를 지원하며, 동영상 촬영은 일초에 30 프레임으로 640x480 화소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진은 JPEG, 동영상은 MPEG1 형식의 파일로 저장한다. 촬영 모드는 9가지의 장면 촬영 모드를 비롯해 자동, 프로그램 자동, 수동 모드 등을 지원한다.

셔터 속도는 자동에서 1/4~1/2,000초, 프로그램 자동 모드에서는 1~1/2,000초까지 지원한다. 수동 모드의 경우는 30~1/2,000초 까지 셔터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접사 촬영은 최대 2cm까지 가능하며, 자동 매크로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ISO 감도는 자동/100/200/400/800/1600/3200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약 11만 5,000 화소를 지원하는 2.5인치 크기의 컬러 TFT 액정을 탑재했다. 저장매체는 메모리 스틱 듀오와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약 31MB 용량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메모리 카드가 가득 차거나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어야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은 전용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330매 정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크기는 106x68.5x47.5m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약 264g이다. 판매 가격은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을 기준으로 3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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