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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 자동화 2032년까지 13% 성장...로봇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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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5억 달러로 평가된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 규모가 2032년에는 267억 달러로 확장하며, 2023년까지 연간 13%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데이터 센터 자동화는 프로비저닝, 서버 유지 관리 및 리소스 할당 등의 다양한 작업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에너지 소비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GMI(Global Market Insight)가 '2032년까지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Data Center Automation Market Forecast 2023 - 2032) 보고서를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을 구성 요소(서버 자동화, 네트워크 자동화, 스토리지 자동화, 보안 자동화, 서비스 등), 배포 모드(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조직 구모(중소기업, 대기업), 애플리케이션(BFSI, 코로케이션. 에너지, 정부, 헬스케어, 제조, IT & 통신) 등으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했다.

GMI는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이 2032년까지 연간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위). 데이터 센터 자동화는 서버 자동화, 네트워크 자동화, 스토리지 자동화, 보안 자동화 등의 솔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아래). (자료 : Global Market Insight)


데이터 센터 자동화는 서버와 같은 하드웨어 자원 활용을 최적화해 전력 소모량과 운영 비용 절감하고, 사람의 실수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인력 감소를 통한 비용을 절약을 통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데이터 센터는 작은 오류나 문제가 발생해도 그 여파가 전체 센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한 다운타임이 발생할 경우 피해 규모나 복구 시간으로 인한 손실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자동화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은 구성 요소로 볼 대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솔루션 부문에서 서버 자동화 부문이 예측 기간 약 13.5%의 성장세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포 형태를 보면 클라우드가 56.7% 온-프레미스가 43.3%를 차지할 전망이다. 기업에서 여러 클라우드 공급자를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하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워크로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자동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한 AI와 ML을 통합한 자동화를 통해 리소스 최적화, 예측 분석, 지능형 워크로드 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 자동화 산업에서 로봇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센서와 카메라 등을 장착한 로봇이 데이터 센터를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운영과 관리에 활용하는 것이다. 2022년 12월 NTT가 데이터 센터에서의 로봇 활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일본 내 15개 시설에 이를 구현하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 중"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자동화를 고려하지 않았던 기존 데이터 센터를 자동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데이터 센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서 등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자동화하려면 다양한 환경에서 이를 통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고, 복잡한 데이터 센터의 운영 환경에 자동화된 워크플로와 스크립트를 정의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데이터 센터 자동화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시스코(Cisco System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오라클(Oracle), 델 테크놀로지(Dell Technology), ABB,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Compan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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