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석, AI, 자동화'가 향후 2년 성공 좌우...가트너, 전략 결정의 핵심 요소 3가지

반응형

성공이라는 고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방향과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방향으로 목표를 잡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를 심사숙고하고, 다양한 요소와 영향을 고려한 신속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래서 기업에서 전략 기획과 계획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고, 그 중심에는 디지털이라는 핵심코드가 있다.

가트너(Gartner)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호주/뉴질랜드의 다양한 산업, 매출, 기업 규모에 걸쳐 200명의 기업 전략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의 중요 전략을 수립하는 경영진들이 생각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분석(analytics),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자동화(automation)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전략 리더들을 기술 및 진단 분석을 사용한다고 말했지만 절반 미만만이 예측, 규범 또는 그래프 분석과 같은 고급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기계 학습이나 자연어 처리 등의 AI 도구를 사용 중인 경우는 각각 20%와 23%와 그쳤다. (자료 : Gartner)


설문에 참여한 기업 전략 리더의 79%가 향후 2년 동안 분석, 인공 지능, 자동화가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평균적으로 전략 계획 및 실행 활동의 50%가 부분 또는 완전히 자동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 전략 리더들이 기술 및 진단 분석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예측, 처방 또는 그래프 분석과 같은 고급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전략 리더는 절반도 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20%만이 머신 러닝이나 자연어 처리와 같은 AI 관련 도구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전략 리더의 상당수는 이러한 도구를 시범적으로 사용 중이거나 사용 옵션을 모색 중이라고 응답했다.

전략 리더들은 현재 사용 중이거나 사용할 계획이 있는 분석 기술로, 기술적 분석(Descriptive Analytics), 진단 분석(Diagnotic Analytics), 소셜/멀티미디어 분석(Social/Multimedia Analytics),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그래프/네트워크 분석(Graph/Network Analytics) 등을 꼽았다. 이 중에서 기술적 분석(72%)과 진단 분석(62%)이 이미 널리 사용 중이고, 사용 계획이 없다고 답변한 경우는 각각 8%와 11%에 그쳤다.

파일럿 단계에 있는 분석 기술로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 32%, 예측 분석과 규범적 분석(Prescriptive Analytics)은 모두 28%가 파일럿 단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스트 분석 및 자연어 처리(Text Analytics & NLP)는 23%가 이미 구축했고, 22%는 파일럿 단계에 있으며, 13%는 탐색 및 지식 수집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혀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는 41%였다.

가트너의 연구 이사인 데이비드 애커스(David Akers)는 "보다 효율적이고 통찰력 있는 전략 결정을 위해 분석과 AI를 활용하는 것은 올해 기업 전략가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이자 기회다. 수년 동안 전략가들은 경쟁력과 효율성을 유지하려면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이제 그들은 이러한 지침을 자신의 워크플로에 적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략가들은 익숙하지 않은 공급업체 시장에 직면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많으며, 구축할 수 있는 선례가 거의 없다.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하려면 먼저 기존 기능을 특정 요구 사항에 매핑한 다음, 새로운 도구의 목적, 영향, 적합성에 대해 질문하여 첨단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Syndicated to WWW.CIOKORE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