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구축 5가지 위험 요소...가트너,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이니셔티브 가이드

자동화 및 지능화된 생산 라인으로 생산 공정을 혁신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다양한 매력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 이니셔티브를 위해서는 느린 문화와 운영 변화라는 본질적인 혁신이 수반되어야 하며, 많은 경우 광범위한 공급망 내에 새로운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조직 설계가 필요하다"고 가트너는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가트너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때 피해야 할 5가지 위험 요소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공장 최적화와 비즈니스 모델 변환의 혼동, 변경 관리 범위 간과, IT와 OT 및 ET의 정렬 및 수렴의 복잡성을 과소평가, 기술 향상과 기술 재교육 및 인재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 단일 사용 사례 및 기술에만 집중이 그것이다.

가트너는 2023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2023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Xpo'를 개최하고, 주요 공급망 기술 동향과 스마트 팩토리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료 : Gartner)

'공장 최적화와 비즈니스 모델 변환의 혼동'은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 이점이 단일 사이트에 국한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스마트 팩토리 이니셔티브가 나머지 공급망과 단절되면 현장 수준의 이점을 누리는 대신, 비즈니스의 다른 곳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은 공장 목표를 공급망 운영 모델 및 기업의 디지털 목표, 유연성 및 자동화 기회와 동기화함으로써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변경 관리 범위 간과'는 기존 프로세스, 통합 및 새로운 성능 목표에 대한 변경 결과를 과소평가하면 비용과 시간이 모두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이러한 위험은 변화를 전사적 이니셔티브의 일부로 취급하여, 고위 경영진 간의 조율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팀 활용을 통해 이니셔티브의 순서를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부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IT와 OT 및 ET의 정렬 및 수렴의 복잡성을 과소평가'는 스마트 공장에 대한 거버넌스는 플랜트-비즈니스 연결뿐만 아니라 IT, 운영 기술(OT) 및 엔지니어링 기술(ET)이 관리되는 방식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이 세 가지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이며, 생산 모델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의 융합과 조율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위험의 복잡성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망 리더는 IT/OT 조율을 위한 대체 조직 모델을 숙지하고 새로운 생산 모델에 맞춰 거버넌스 및 조직 구조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기술 향상과 기술 재교육 및 인재 개발을 위한 자금 부족'은 직원들이 새로운 경험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 및 개발(L&D) 프로그램을 현대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미리 염두에 두지 않았을 때 직면할 수 있다. 추가 교육과 숙련도 향상을 통해 직원들이 지원해야 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미리 계획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단일 사용 사례 및 기술에만 집중'은 기술 옵션이 증가하고 확장됨에 따라 구현 기술과 '가능성의 예술(art of the possible)'에 너무 집중하면 조직이 상당한 IT 백로그와 기술 부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가트너는 "모든 스마트 팩토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단일 지배적인 기술이나 공급업체가 없기 때문에 환경이 복잡하다. 기술 구매는 확장 능력과 같은 전략적 고려 사항과 운영 중단에 대비한 적절한 계획과 같은 실용적 고려 사항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충고한다.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인 사이먼 제이콥슨(Simon Jacobson)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은 제조 역량 확장부터 품질 개선, 노동력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리더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조직이 직면한 과제의 범위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스마트 팩토리 이니셔티브를 서둘러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 이점의 잠재력이 가장 큰 함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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