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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검색 잊고, 동그라미로 검색!"...구글, '서클 투 서치' 활용하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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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키워드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검색에 더해, 이제는 검색 대상을 손가락으로 선택만 하면되는 새로운 검색이 가능해졌다. 구글이 새롭게 선보이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이야기다. 검색하고 싶은 대상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강조 표시나 낙서하는 것처럼 손가락을 대는 등의 '동작'만으로 검색이 가능해졌다.

2024년 1월 31일(미국 시간 기준)부터 구글의 픽셀 8(Pixel 8), 픽셀 8 프로(Pixel 8 Pro), 삼성의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웹사이트 검색, 소셜 미디어 타임라인 스크롤, 문자 메시지 확인 중에, 이제 손가락으로 대상을 터치해서 바로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찾고 싶은 대상을 손가락으로 선택하면 바로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를 통해 검색 기능이 한 단계 진화했다. ( 자료 : Google)


서클 투 서치의 편리함이 가장 돋보이는 활용법은 바로 쇼핑할 때다. 사진이나 동영상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한 순간, 손가락을 상품 위에 놓고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하면 그만이다. 이를 테면 동영상 속의 인물이 들고 있는 핸드백이 어느 회사의 무슨 모델인지 궁금하다면, 영상 위에 손가락을 대고 핸드백 위에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된다. 그러면 구글 검색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제품을 바로 찾아준다.

사진과 영상 속에 있는 단어나 문장을 검색할 때도 요긴하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면, 브라우저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해야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찾고 싶은 단어 위에 손가락을 놓고 동그라미를 그려 선택하는 순간, 이미지 속의 단어를 텍스트로 인식한 후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 내용을 확인한 후에는 검색창을 밑으로 쓸어내리고, 보던 동영상을 계속해서 보면 된다.

서클 투 서치의 진가는 멋진 곳 가보고 싶은 곳을 발견했을 때 드러난다. 웹이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여행 영상 속에서 발견한 곳이 어느 곳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럴 때 건물 위에 손가락으로 낙서를 하면, 해당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바로 찾을 수 있다. 얼마나 정확한 검색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영상 속 건물을 찾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지금 보다는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서로 다른 정보를 비교할 때도 요긴하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메시지로 추천받은 음식점을 놓고 어느 곳을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하자. 이럴 때 서클 투 서치가 없다면 메신저와 웹브라우저 검색창을 오가며 식당 이름을 입력하고 메뉴, 인기 요리, 고객 리뷰 등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하면, 식당 이름을 손가락으로 강조 표시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이 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검색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속에서 궁금한 대상을 서클 투 서치로 선택한 후, 검색 창에 '이건 어떤 사람들이 좋아하지?"나 "이것은 어떤 맛이야?"처럼 좀 더 구체적이고 복잡한 검색을 할 수도 있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생성 AI 덕분에 가능해진 기능이지만, 이 기능은 아직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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