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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H1 클라우드 시장 25% 성장..."클라우드에 대한 연간 지출, 4년 이내에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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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최근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수익이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25% 성장한 2,35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분의 2021년 상반기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클라우드 생태계를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용 SaaS(Software-as-a-Service), I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으로 구분해 조사 분석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는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PaaS(Platform-as-a-service), 호스팅 된 프라이빗 클라우드(Hosted Private Cloud)가 포함된다.

 

2021년 상반기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분야는 IaaS, PaaS, 호스팅 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기업용 SaaS 분야가 24%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자료:Synergy Research Group)

 

네 가지 부문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전체 평균보다 12%나 높았다. 엔터프라이즈 SaaS 시장은 24%, 사설 및 하이브리드 인프라용 IT 하드웨어에 대한 지출은 16%,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및 건설에 대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지출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에서는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기업용 SaaS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Salesforce), 어도비(Adobe)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 센터 I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문의 시장의 선두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델(Dell), HPE 등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등에서는 디지털 리얼리티(Digital Reality), 에퀴닉스(Equinix), NTT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이들 업체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세일즈포스, 델, 구글, IBM의 성장이 눈에 띈다. 아울러 시스코(Cisco), 어도비(Adobe), 오라클(Oracle), 브이엠웨어(VMware), SAP, HPE, Alibaba 등의 약진도 주목할만하다. 이들 업체들의 수익의 전체 클라우드 관련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상반기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총지출은 700억 달러가 넘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이러한 인프라 투자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 SaaS에서 1,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존 딘스데일(John Dinsdale) 수석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관련 시장은 연간 15%에서 40%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예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연간 지출은 4년 이내에 두 배가 될 것이다. 클라우드는 점점 더 IT 환경을 지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업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0년 전에는 아마존, 세일즈포스, 구글과 같은 회사가 엔터프라이즈 IT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시장에서 주요 세력이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수년 동안 대기업에서 입지를 다져왔지만, 전체 생태계의 수익을 기반으로 최고의 클라우드 플레이어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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