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기술 하이프 사이클에서 생성 AI가 기대치가 가장 높은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생성 AI는 '신흥 기술에 대한 하이프 사이클 2023'에서 2~5년 내에 기대의 정점(Plateau)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창출하는 이 하이프 사이클의 핵심 트렌드인 이머전트(emergent) AI라는 광범위한 주제에 포함된다."
가트너가 '신흥 기술 하이프 사이클 2023(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을 발표하고,이머전트 AI(Emergent AI), 개발자 경험(DevX;Developer experience), 퍼베이시브 클라우드(Pervasive cloud), 사람 중심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Human-centric security and privacy)를 주목할 만한 네 가지 신흥 기술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머전트 AI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 지능 기술 발전을 포괄한 것으로, AI 시뮬레이션, 인과관계 AI(causal AI), 연합 기계 학습(federated machine learning), 그래프 데이터 과학(graph data science), 신경 기호 AI와 강화 학습(neuro-symbolic AI and reinforcement learning) 등이 포함된다.
가트너의 수석 부사장 애널리스트인 아룬 찬드라세카란(Arun Chandrasekaran)은 "다양한 신흥 AI 기술의 인기는 비즈니스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AI 기반 모델의 대규모 사전 교육과 규모, 대화형 에이전트의 빠른 채택,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은 인력 생산성과 기계 창의성의 새로운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 경험은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함께 작업하거나 만나게 되는 사람, 프로세스, 플랫폼 도구 등의 모든 상용 작용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성곡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개발자 경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최고의 엔지니어링 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고, 팀 사기를 높이며, 업무에 동기 부여와 보람을 부여하는 데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퍼베이시브 클라우드는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되고 보편화되는 클라우드의 변화를 담고 있다. 가트너는 "향후 10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술 혁신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혁신의 필수 동력이자 보편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다. 이러한 보편적인 도입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욱 분산되고 있으며 수직 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자동화된 운영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도구에 대한 액세스, 적절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기술로는 증강 핀옵스(augmented FinOps), 클라우드 개발 환경, 클라우드 지속 가능성, 클라우드 네이티브, 클라우드 아웃투엣지(cloud-out to edge),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웹어셈블리(Wasm;WebAssembly) 등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의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는 보안 사고와 데이터 유출의 주요 원인은 여전히 사람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조직의 디지털 설계에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패브릭을 엮는 사람 중심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구현하여 복원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간 중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의 확장을 지원하는 주요 기술로는 AI TRISM,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제너레이티브 사이버 보안 AI, 동형 암호화 및 포스트퀀텀 암호화를 꼽았다.
가트너의 부사장 애널리스트인 멜리사 데이비스(Melissa Davis)는 "현재 모든 시선이 AI에 쏠려 있지만 CIO와 CTO는 변혁 잠재력이 있는 다른 신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는 개발자 경험을 향상하고 퍼베이시브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며 인간 중심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기술이 포함된다"고 말하며 기업 기술 리더들이 AI뿐만 아니라 다른 신흥 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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