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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 협업, 안전, 보안, 트윈"에 주목...엔비디아, 2023년 에지 AI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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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직에서 AI는 향상된 효율성, 차별화, 자동화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오는 불확실성에 대한 솔루션으로 간주된다. 지금까지 AI는 거의 클라우드에서만 작동했지만, 점점 더 다양한 에지의 센서에서 24시간 내내 데이터 스트림이 생성되고 있다. 여기에는 실시간 추론이 필요하며, 이는 더 많은 AI가 에지 컴퓨팅 으로 이동하도록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점이 2022년 에지 AI(Edge AI) 채택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2023년에는 'ROI가 높은 AI 사용 사례에 집중', '인간과 기계 협업의 성장', '안전을 위한 새로운 AI 사용', '에지에서의 사이버 보안', '디지털 트윈을 에지에 연결'하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엔비디아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2023년 에지 트렌드에 대한 요약이다.

에지 AI가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되면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증가하고, 그렇게 되면 안전을 위한 AI에 대한 지침과 사례도 발전할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예상했다. (자료 : NVIDIA) 


첫 번째, ROI가 높은 AI 사용 사례에 집중될 것이다. 기술이나 장비를 구매할 때,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 수익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관점에서 비용을 절감과 경쟁 우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기업들은, 몇 년 전만 해도 실험적인 시도로 간주하던 AI 프로젝트를 더욱 보편화할 것이라고 엔비디아는 진단했다.

IBM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35%가 업무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42%를 추가적인 AI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지 AI에 대한 투자와 도입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 생산 라인이나 대형 매장에서 에지 AI를 도입할 경우 생산 오류나 손실, 도난, 결함 등을 감지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확산될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작업장에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것이 더욱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능형 기계와 자율 로봇의 사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엔비디아는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사람과 기계의 협업이 증가하고, 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투자와 지원이 필요해진다.

가트너는 "로봇 공학과 지능형 기계의 사용이 향후 10년 동안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30년까지 사회적 상호 작용과 인간 증강 기능을 갖춘 스마트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 매일 이러한 스마트 로봇과 상호 작용할 것이다. 현재는 10% 정도인 이러한 상호 작용은 2030년까지 80%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2022년 6월 발간한 스마트 로봇을 위한 AI 로드맵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세 번째, 안전을 위한 새로운 AI 사용에 대한 지침과 사례가 진전을 이룰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인간과 기계의 협업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AI가 담당하고 지원하는 영역에서의 안전 기능이다. 이를 테면 자율주행차에서 어떻게 운전 및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할 것인지, 다양한 알로리즘과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하는 것처럼 다른 분야에서도 안전은 중요한 항목이다.

이전까지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이라면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즉시 가동이 중단되어, 사람이 다치거나 장비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었다. 반면에 에지 AI가 도입된 환경에서는 '상황 인식과 함께 이때 발생하는 사건을 예측'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잠재적인 안전 이벤트에 대한 경고를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IT 분야에서의 초점이 에지에서의 사이버 보안에 맞춰질 것이다. 엔비디아는 제조, 에너지, 운송 등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에지 AI에서는 IT팀이 기존의 운영 기술 팀에서 관리하는 환경으로 보안 공간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장치와 센서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될 장비를 보호하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을 이러한 환경에 맞추려면 IT 조직이 이러한 점을 고려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다양한 위험에 기업과 조직이 노출되어 있다. 여기에 AI 사용 사례와 결합한 에지 컴퓨팅이 확산하면서 기존의 데이터 센터와 방화벽 외부에 더 넓은 공격 표적이 생기고 있다. 이는 곧 잠재적이면서 현실적인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래서 IoT 네트워크를 비롯한 모든 요소에 지능형 보안 모델이 적용되어야 한다. 

다섯 번째, 디지털 트윈과 에지가 연결된다. 제조, 소매,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및 작업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구축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을 물리적 세계와 에지 컴퓨팅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수 없이 많은 IoT 센서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2023년에는 이러한 디지털 트윈이 다양한 분야로 가속화되면서 에지 장치에서 생성된 물리적인 라이브 데이터(Live Data)가 가상 시뮬레이션에 연결되는 일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중심이 되었다면, 이제는 라이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디지털 트윈 시대가 확산될 것이는 것이 엔비디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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