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MAC.i.Life | ⓩABOUT.me | RSS FEED
ZOOMinLIFE.com
Digital & Analogue LifeStyle Webzine
ⓋⒾⒺⓌ•ⒶⓁⓁ•ⒶⓇⓉⒾⒸⓁⒺⓈ
 

🄲•CATEGORY
ZOOM IN @LL (1495)N
🅘•INFORMATION•IMPROVEMENT (54)
🅝•NEWS•NOTICE (1257)N
🅢•STYLE•STORY (8)
🅘•IMAGINE•INSPIRE (8)
🅖•GOODNESS•GENUINE (6)
🅗•HEART•HEALING (17)
🅣•TREND•TECHNOLOGY (145)N

🅁•RECENT ARTICLE
AFA가 기업용 스토리지 매출 80% 점유…IDC, AF..
‘음성’ 의료 기록 ‘문자’로 변환…아마존,..
마캣앤마켓, 산업용 웨어러블 시장 전망 발표....
연간 329MW 규모 추가 전력생산...아마조..
[AI 스피커 NUGU] #32 | 운전하는 시간이 많을..
최초의 워크맨(Walkman)을 추억하며...소니, 워..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삼성 21%로 1위…CP, ‘모..
컴퓨터 비전 리더로 구글, MS, AWS 선정…포레..
패션과 무용이 AI와 만나면?...구글, '런웨이..
코딩 학습을 더 쉽고 재미있게...애플, '에브리..
녹음된 아빠 목소리 구글 네스트가 재생..구글,..
[UiPath 세미나 #1] AI와 RPA의 만남은 필수.....
타이탄 보안 칩 기술 및 노하우 공유…구글, 파..
아이메시지 같은 안드로이드폰의 RCS 메시징…..
구글지도에 음성 번역기능 추가 예정…외국어 &..
교사 및 학부모가 제작한 콘텐츠 판매...아마존..
인텔, AI 전용 주문형 반도체 NNP와 VPU 공개....
[想] 분분한 낙화, 절절한 낙엽
마켓앤마켓, 2024년까지 문서 분석 시장 54.5%..
'단축키' 같은 '닷뉴(.new)' 도메인...12월 2일..

🄿•POPULAR ARTICLE
마침내 아이패드에서 마우스 사용을!..iPadOS 1..
AI가 만든 10만 개의 얼굴 사진...제너레이티드..
누구나 활용하는 웹기반 머신 러닝 툴…구글,..
모니터 1대에 PC 2대 연결해 화면보고 제어하고..
iOS & ipadOS 13.1에서 17,000개 글꼴 사용.....
초소형 초경량 8K 360 카메라…칸다오, 8K 30프..
성능・기능 향상된 10나노 CPU 시대 개막...인..
마침내 '리튬 이온 전지' 노벨 화학상 받다.....
[라이프 가이드] 'NUGU'는 누구인가? NUGU로 알..
4K '메인+보조' 듀얼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
차세대 DB와 첨단 메모리의 만남...오라클, X8M..
[알쓸전잡]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최초의 워크맨(Walkman)을 추억하며...소니, 워..
[알쓸전잡] 구글,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
옷 소매에서 스마트폰 제어...구글, 리바이스와..
[UiPath 세미나 #1] AI와 RPA의 만남은 필수.....
6K 풀프레임 센서 탑재 캠코더...소니코리아,..
구글지도에 음성 번역기능 추가 예정…외국어 &..
코딩 학습을 더 쉽고 재미있게...애플, '에브리..
'단축키' 같은 '닷뉴(.new)' 도메인...12월 2일..





2019. 11. 13. 03:08

꽃이 지는 것은 슬프지 않다. 열매를 남기고 떠나는 까닭이다. 나뭇잎이 지는 것은 슬픔이다. 남긴 것 없이 사라지는 까닭이다. 형형색색 물든 낙엽은, 한 맺힌 그것의 피눈물이다. 

 

흰눈이 내릴 것이다. 슬프지 않은 열매를 지키기 위해서다. 얼음이 얼 것이다. 슬픔의 눈물로 사라져간 낙엽을 가리기 위해서다. 꽃은 다시 피는 것이 아니고, 나뭇잎도 다시 나는 것이 아니다. 

 

살아있어 살아가는 모든 것들의 삶 속에, ‘다시’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모든 새로운 시작이 멈추면, 아무것도 반복되지 않는 진정한 ‘끝’이다.

 

끝은 시작의 열매다. 시작 없이 끝이 있을 수 없고, 끝이 없는데 시작이 있을 수는 없다. 기쁨과 행복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고통과 절망도 끝이 있기 마련이다. 꽃을 보고 낙엽을 느끼는 세상살이는 그렇다. 

 

꽃으로 세상에 온 사람인가? 잎으로 세상에 온 존재인가? 모두가 꽃으로 온 세상에서, 누군가는 잎으로 살아간다. 세상에서 떠나가야 할 때, 화려한 눈물로 몸을 적신다. 낙엽, 화려해 보여도 눈물은 슬픔이다. 

 

인생에는 나중이 없다. 주려면 ‘지금’ 주고, 하려면 ‘지금’하고, 버리려면 ‘지금’ 버려야 한다. 나중으로 미루고 미루고 미루면, 남는 것은 마지막 화려함 조차 사라진 초라한 모습의 썩은 낙엽뿐이다. 낙엽이 진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