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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M&A 솔루션 '가상데이터룸'...27억 달러 시장 형성하며 14.4%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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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14.4%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2025년까지 가상데이터룸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억 달러인 시장 규모는 2025년에는 27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즈니스 분야, 구성 요소, 배포 모드, 조직 규모, 산업 및 지역별로 구분한 가상데이터룸 글로벌 시장에 대한 조사 결과와 전망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마케팅 및 영업, 조직 규모에서는 대기업, 지역으로는 북미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인수 합병 활동에서의 복잡성과 비즈니스 데이터의 증가, 지적 재산권과 위험 관리의 필요성 증가를 꼽았다.

 

가상데이터룸 시장이 2025년까지 14.4%의 연평균복합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마캣앤마캣이 ‘2025년까지 가상데이터룸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2020년 14억 달러인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2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자료:MarketandMarket)

 

마케팅 및 영업, 법률, 금융, 인력 관리로 구분해 조사를 진행한 비즈니스 분야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케팅 및 영업 분야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과 영업은 다른 부서에 대한 지원과 정보 공유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파트너나 리셀러 같은 외부 업체와 중요한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중요한 데이터는 대부분 영업 기밀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말한다. 업무상 다른 부서 또는 업체와 반드시 공유해야 업무를 진행할 수 있지만, 데이터의 성격상 외부로 공개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민감한 경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을 주목할만하다. 중요한 기밀문서를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공유하는 데 가상데이터룸이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 규모에서는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대기업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 IPO, 인수합병(M&A), 합작 투자와 같은 비즈니스 활동도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상데이터룸은 특히 인수합병 작업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유용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빠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합병 과정은 많은 인원, 시간, 보안 그리고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일이다. 규모가 커질수록 실사 작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많아지고, 검토해야 할 데이터도 방대해진다. 무엇보다 외부로 노출되지 말아야 할 기업의 모든 기밀 자료를 수많은 사람이 접근해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으면서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해야 한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시장이 가상데이터룸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혁신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 보고서는, 북미의 많은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기존의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을 고급 빅 데이터 분석 기술과 통합하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데이터룸 시장의 주요 공급 업체로 미국의 시트릭스(Citrix), 인트라링크스(Intralinks), 데이터사이트(Datasite), 아이딜 솔루션스(iDeals Solutions), 캡링크드(CapLinked), 볼트 룸스(Vault Rooms), 스마트룸(SmartRoom), 원허브(Onehub), 캐나다의 퍼맥스(Firmex)와 비트리움 시스템스( Vitrium Systems), 영국의 이쏘스데이터(EthosData)와 하이큐(HighQ), 독일의 드룸스(Drooms)와 브레인루프(Brainloop)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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