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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인공지능 스피커는 스마트폰처럼 필수, SK텔레콤 'NUGU 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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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인공지능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4차산업혁명을 말하는 지금 ‘인공지능’은 그야말로 핫 이슈다.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제품 등이 자고 나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체감하기 힘든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생활 속에서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SK텔레콤의 누구(NUGU)는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주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다.

 

누구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와 기본적인 출발점은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시장을 겨냥한 토종 브랜드인 만큼,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능이 적지 않다. 누구는 인공지능 시스템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스피커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거나 요청을 하면, 그것을 인식해 필요한 답변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마디로 말귀 알아듣는 똑똑한 스피커인 셈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연결방법으로 진화한, 누구 캔들(NUGU candle)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시리즈는 누구(NUGU), 누구 미니(NUGU mini)가 먼저 선보였고, 최근에는 다양한 조명 기능을 갖춘 누구 캔들(NUGU candle)이 출시됐다. 누구 캔들(모델명 NU110)은 누구와 누구 미니의 중간 크기 제품으로, 이전 제품에는 없는 스마트 조명이라도 불러도 손색이 없는, 램프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 디자인을 채용한 누구 캔들은 지름이 81mm 높이가 168mm이다. 무게는 418g, 본체와 전원 공급 어대터로 구성된다. 디자인은 단순하고 깔끔하다. 위쪽에는 램프 부분이고, 아래쪽은 표면을 패브릭으로 마감했다. 윗면에는 볼륨 조절, 조명 온/오프 스위치 및 밝기 조절 버튼과 휠, 음성 인식 버튼, 마이크 끄기 버튼이 들어가 있다. 누구 캔들의 모든 사용은 기본적으로 음성으로 가능하지만, 버튼을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채용한 누구 캔들은, 지름 81mm 높이 168mm 크기로,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윗면에는 조명 온·오프와 밝기 조절, 볼륨 조절 등의 버튼이 들어가 있다. 뒷면에는 무선랜과 블루투스 버튼, USB 충전단자,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전원 버튼은 바닥에 있다. 현재 연결된 무선랜(Wi-Fi) 연결을 끊고 새로운 무선랜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무선랜 버튼,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때 스마트폰 등을 연결할 때 필요한 블루투스 버튼, 휴대전화를 연결해 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는 USB 단자는 뒷면에 있다. 뒷면 가장 아래쪽에는 전원 어댑터 단자가 자리를 잡았다.

 

누구 캔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NUGU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을 설치한 후 T 아이디 로그인과 누구 캔들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무선랜에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은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초기 설정 때 무선랜을 연결하는 것이 훨씬 간편해졌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먼저 연결한 후, 무선랜을 연결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 조명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무드등 기능

 

누구 캔들이 이전 모델과 확연하게 달라진 점은 ‘무드등’이라는 조명 기능을 지원하는 점이다. 본체에 내장된 램프가 은은하게 또는 밝게 빛을 내며, 편안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에서 지원하는 조명 모드는 무드등, 수유등, 취침등, 독서등 네 가지 모드가 있다.

 

무드등의 색상은 화이트, 내추럴 화이트, 웜화이트, 코랄, 핑크, 오렌지, 옐로우, 라임, 민트, 스카이, 블루, 바이올렛, 와인이다. 분위기에 따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사용자 지정색 모두 18가지다. 사용자 지정색 메뉴를 이용하면 좋아하는 색상의 조명 빛을 직접 스마트폰의 NUGU 앱에서 설정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이 곤란한 상황에서는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NUGU 앱을 사용해, 무드등 메뉴로 들어가면 조명 색상과 밝기, 알람 설정 등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수유등, 취침등, 독서등, 오로라, 무지개, 모닥불, 사이키 처럼 테마별로 조명 색상이나 기능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명의 선택이나 밝기 조절은 모두 음성으로 할 수 있고, NUGU 앱에서도 선택과 조절을 할 수 있다.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미리 지정해둔 시간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누구 서비스에서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호출할 때, ‘아리아’ 또는 ‘팅커벨’이라는 호출명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아리아, 수유등 켜줘”처럼 음성으로 기능을 동작시키거나 조절한다. 무드등의 경우는 “아리아, 취침등 켜줘”, “아리아, 파란색 무드등 켜줘”, “아리아, 무드등 가장 밝게 해줘”, “아리아, 1시간 뒤에 무드등 꺼줘”와 같은 방법으로 말로 필요한 조명과 밝기를 선택하거나 조절하면 된다.

 

선라이즈 모닝콜로 아침기상을 상쾌하게

 

누구 캔들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ASMR은 빗소리, 파도 소리, 숲 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등 30가지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을 유도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리아, 물소리 들려줘”라고 말하면,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ASMR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미리 맞춰둔 기상 시간이 되면 30분 전부터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면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잠에서 깰 수 있다. 물론 이것 역시 음성으로 “아리아, 오전 6시 선라이즈 알람 설정”처럼 말해도 되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NUGU 앱에서 직접 시간과 알람 모드를 선택해도 된다.

 

이 밖에도 기존의 누구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멜론, 감성 대화, 알람, B tv 연동, 영화, 길 안내, 한영사전, 누구 백과, 홈픽 택배, 멜론 어린이, 팟빵, 오디오 북등의 서비스 역시 모두 지원한다. 판매 가격은 14,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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