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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ECHNOLOGY/TECHNOLOGY

12개 이상의 로봇 시스템으로 자동화...아마존, 물류 센터 로봇과 관련 기술 공개

"2012년에 우리는 키바(Kiva)라는 로봇 회사를 인수하여 공급망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큰 투자를 했다. 그리고 아마존이 사람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추측이 만연했다. 그러나 10년 지난 지금,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52만 개 이상의 로봇 구동 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백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아마존이 '아마존 로봇 공학의 10년(10 years of Amazon robotics)'이라는 제목으로 물류 및 배송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과 기술에 대해 공개했다. 10년 전 키바라는 운송 로봇을 개발한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물류와 배송에 로봇을 적용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 분류 센터와 허브에서 12가지 이상의 다른 유형의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서 활용하고 있다.

 

상품 패키지가 담겨 있는 고카트(GoCart)를 운반하는 완전 자율 이동 로봇인 프로테우스(위), 필요한 제품이 있는 컨테이너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직원에게 맞는 위치로 전달하는 컨테이너식 스토리지 시스템(아래). (자료:Amazon)


로봇 공학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물류, 배송, 창고 운영 및 관리에서의 혁신은, 지난 10년 아마존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적인 전략이고 기술이다. 아마존이 로봇을 도입한다고 했을 때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던 우려와 달리, 실제는 고객과 직원 경험을 개선하고 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이룩했다고 아마존은 강조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핵심 로봇과 기술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한다.

프로테우스(Proteus)는 완전 자율 이동 로봇으로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고급 안전(advanced safety), 인식(perception), 탐색 기술(navigation technology)의 집약체다. 로봇과 사람의 작업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사람과 한 공간에서 작업하면서도 안전하도록 개발한 카트 운반용 자율 로봇이다.

아마존의 주문 처리 센터나 분류 센터에서는 고카트(GoCart)라는 제품 운반용 카트에 상품을 담아 이동한다. 사람이 운전하는 지게차를 통해 팔레트 위에 적재된 제품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바퀴가 달린 캐비닛 형태의 카트에 담은 후 프로테우스를 통해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카트와 프로테우스를 통한 작업장 자동화로 무거운 상품을 사람이 직접 옮기는 수고와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카디날(Cardinal)은 고급 인공 지능과 컴퓨터 비전을 결합한 로봇 시스템이다. 패키지 더미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들어 올리고, 라벨을 읽은 후, 이를 기반으로 고카트에 정확하게 패키지를 담아 발송 작업을 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컨베어 벨트를 통해 이동한 상품이 카디날 작업 공간에 도착하면, 포장에 붙은 라벨을 식별한 정보를 기반으로 로봇 팔이 고카트에 옮겨 담는다.

카디날은 배송 프로세스 초기 단계에서 패키지를 분류하기 때문에 처리 시간이 빨라진다. 또한 협소한 공간에서 크고 무거운 제품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처리하기 때문에, 직원 부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아마존의 설명이다. 현재 최대 50파운드의 패키지를 처리하기 위한 카디날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내년에 주문 처리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식 스토리지 시스템(Containerized Storage System)은 작업장에서 고객의 주문을 처리하는 직원의 업무 효율과 안전을 고려해 개발 중인 자동화 기술이다. 직원이 필요한 상품을 찾아서 담을 때 손을 뻗거나 몸을 구부리거나 사다리에 올라가는 동작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제품이 있는 컨테이너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직원에게 맞는 위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ADI(Amazon Robotics Identification)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컴퓨터 비전과 기계 학습 기반의 인공 지능 스캔 기능을 결합해 구현한 기술이다. 현재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제품 정보에 대한 스캔 과정은 수동으로 처리를 하고 있다. 작업자가 작업대에 도착한 제품 패키지에서 바코드를 찾고 이를 핸드 스캐너로 스캔해야, 상품 정보와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ADI는 이러한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일초에 120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라벨을 자동으로 스캔한다. 작업자가 제품 패키지를 들어 옮기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라벨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판독한다. 일일이 제품 패키지를 돌려 가며 바코드를 찾고 핸드 스캐너로 스캔할 필요가 없어, 작업자의 부상 위험도 줄고 작업 속도도 높일 수 있다.

아마존은 "10년이 흘렀지만 직원과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변함이 없다. 흥미로운 인수로 시작한 것이 로봇 공학자,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체 공학 전문가 및 우리 운영에 혁명을 일으킨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으로 성장했다. 우리 작업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하고 협력이 잘 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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