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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근로자 39%가 하이브리드 근무"...가트너, 2023년 하이브리드 근무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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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까지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39%가 하이브리드로 일할 것이다. 이는 2022년 37%에서 증가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지식 근로자의 51%가 하이브리드로 일하고, 20%는 완전 원격으로 일할 것이다. 원격 근무는 해마다 계속 감소해 2023년 말에는 전 세계 지식 노동자의 9%만이 완전한 원격 근무를 할 것이다."

가트너가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업무 형태가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던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완전한 원격 근무는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근무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이러한 기업 및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무 효율과 인재 영입 및 유지를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2020년, 2022년, 2023년의 전 세계 완전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지식 근로자 점유율을 보면, 하이브리드 근무자는 늘어나고 완전 원격 근무는 줄어들고 있다. (자료:Gartner)


카트너는 항상 집에서 일하는 경우를 완전 원격 근무,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원격 근무를 병행하는 경우를 하이브리드 근무라고 정의하고 있다. 반면, 현장 근로자는 집에서 일하지 않고 반드시 직장에 출근한 후 현장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러한 세 가지 유형의 근무 형태 중에서 하이브리드가 증가하고 완전한 원격 근무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은 "하이브리드는 더 이상 직원 특전이 아니라 직원의 기대치이다. 많은 직원이 2022년에 부분적으로 사무실로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하이브리드 작업 스타일은 2023년 이후에도 계속 두드러질 것이다. 이에 적응하기 위해 고용주는 하이브리드 직원에게 적합한 유연성, 의도적인 협업 및 공감 기반 관리를 포함하여 인간 중심의 업무 설계를 구현해 왔다"고 밝혔다.

가트너가 공개한 '2020년, 2022년, 2023년 전 세계 완전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지식 근로자 점유율'을 보면, 2020년 최고 수준에 달했던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52%가 사무실에 출근해서 근무하는 이전의 일반적인 환경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고, 48%만이 하이브리드 또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눈여겨볼 부분은 2020년 68%에 달했던 완전 원격 근무자의 비율이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4%와 9%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하이브리드 근무자는 2020년 12%에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37%와 39%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CIO가 인재 유치 및 유지를 위해 직원에게 제안하고 제공해야 할 가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 중심의 설계와 가상 작업 공간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간 중심 디자인에는 새로운 원칙, 규범 및 사고가 필요하고, 성공적인 가상 작업 공간은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직원을 고용하고 하나로 모으는 능력을 향상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근로자의 10%가 영업, 온보딩, 원격 근무와 같은 활동을 위해 가상공간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트루먼(Christopher Trueman)은 "원격 우선 또는 하이브리드 조직의 경우 완전히 성숙한 가상 작업 공간이 회사 문화의 구체화로서 사무실을 대체하고 디지털 직원 경험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직원들이 하루 종일 가상 작업 공간에 참여하도록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가상 작업 공간은 브레인스토밍, 제품 리뷰 또는 사교 모임과 같이 이를 통해 향상될 회의 및 상호 작용에만 사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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