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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컬러로 개성 살린 시크릿 컬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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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컬러로 개성 살린 시크릿 컬러폰
삼성전자 SCH-W360

시크릿 컬러(Secret Color)폰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삼성전자의 SCH-W360(SKT용)은 ‘컬러’로 고객들의 마음을 유혹하는 방법을 택했다.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코닉으로 자리 잡은 휴대전화의 운명이 디자인과 컬러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은 이미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전형적인 슬라이드 방식의 디자인을 채용한 SCH-W360은 많은 고객들이 식상하게 여길 수도 있는 디자인의 핸디캡을 두 가지 색을 적절하게 조합해낸 투톤 컬러를 채용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케이스와 키패드 부분의 색상을 다르게 한 투톤 컬러로 신세대 고객층의 눈길을 잡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아이스 블루, 체리 레드, 애플 그린, 오메가 블루 색상으로 컬러를 조합한 SCH-W360은 성별이나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법 조화를 이룬 서로 다른 두 가지 색상과 부드러우면서 절제된 선의 흐름으로 이어진 생김새에서는 세련미와 고급스런 느낌이 은은하게 베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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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케이스와 키패드의 색상이 서로 다른 투톤 컬러를 채용한 삼성전자의 시크릿 컬러폰 SCH-W360. 슬라이드 방식 휴대전화로 HSDPA, GSM 글로벌 로밍, 2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 교통 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사진:www.anycall.com)

가로 세로 크기는 각각 103mm와 48mm, 두께는 14.3mm로 비교적 얇은 두께 때문에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는 이는 거의 없을 듯 하다. 디스플레이는 26만 2,000 컬러를 지원하는 약 55.3mm(2.1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탑재했고, 액정 아래쪽에는 메뉴를 비롯한 각종 기능 버튼을 배치했다.

액정 부분을 위로 밀어 올리면 전혀 다른 색상으로 맵시를 뽐낸 키패드가 드러난다. 케이스 앞뒷의 색깔과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키패드의 컬러가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휴대전화와 비교하면 색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이 조금은 넓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컬러에 민감한 고객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SCH-W360에는 이론적으로 최대 7.2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HSDPA를 지원한다. 또한 GSM 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GSM 방식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서도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로밍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기를 원하거나 해외 출장이나 영행이 잦는 고객들이라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HSDPA를 지원하는 만큼 영상 전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전화 모드에서는 화상 전화를 하면서 채팅을 하거나 영상편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역시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 한번에 두 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스트리밍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두 명이 함께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디지털 카메라 기능은 20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통해 제공되며, 특수효과와 파노라마 촬영 포토스튜디오를 이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외장형 메모리는 마이크로SD 방식의 플래시 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버튼이 눌렸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진동 기능이 내장된 터치키를 채용했다.

USIM를 이용한 교통카드, 자동응답, 음성 및 통화녹음, 전자사전, 단위환산, 지하철 노선도, 모바일 프린팅, 파일 뷰어, 음성 인식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네타, MMS, 준 동영상, 모바일 메신저, 실시간 TV, 키짱 친구, 주소록 자동 저장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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