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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한 번에 잡은 HD 캠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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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가 모두 필요할 때, 두 가지를 놓고 저울질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모두 사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두 가지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해야할 때 겪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그럴 때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재주가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동영상 촬영 능력이 뛰어난 디지털 카메라나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주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능력을 모두 가진 제품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sanyokorea.co.kr)의 작티 VPC-FH1은 그럴 때 관심을 가져볼만한 디지털 캠코더다.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찍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눈 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VPC-FH1은 휴대하기 간편한 소형 디지털 캠코더지만 최대 1,920x1,080 화소의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HD 캠코더다. 일초에 60프레임으로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면서, 인터레이스와 프로그레시브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7가지의 동영상 촬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이나 용도에 맞는 촬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한 후 느린 동작으로 볼 수 있는 고속 촬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돋보인다.


일초에 60프레임을 지원하는 1,920x1,080 화소의 동영상과 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의 작티 VPC-FH1. 고속 동영상 촬영을 이용한 슬로 모션, 10배(35mm 환산 35.7~357mm) 광학줌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사진: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

고속 촬영 기능을 활용하려면 일초에 240프레임을 지원하는 Web-SHR(448x336 화소)이나 일초에 60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Web-UHR(192x108 화소)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촬영한 동영상은 일반 보드로 촬영한 동영상에 비해 각각 1/4이나 1/10 수준의 느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뿐만 아니라 제법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VPC-FH1이 가진 매력 포인트다. 본체에 내장된 약 810만 화소를 지원하는 이미지 센서로, 약 800만 화소인 3,264x2,448 화소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각각 JPEG와 MPEG-4 AVC/H.264 형식의 파일로 저장한다.

저장매체로는 SD나 SDHC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32GB 용량의 SDH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렌즈는 밝기가 F2.0-2.8인 10배(35mm 환산 35.7~357mm) 광학줌 렌즈를 채용했다. 접사 촬영은 최대 1cm까지 가능하다.

셔터속도는 사진 촬영의 모드에서 1/2~1/1,000초, 동영상 모드에서는 1/30~1/10,000초를 지원한다. ISO 감도는 자동(ISO 50~200)과 수동(ISO 50, 100, 200, 400, 800, 1600, 320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촬영 모드는 프로그램 자동, 셔터 속도 우선, 조리개 우선, 수동 노출, 장면 촬영 모드가 제공된다.

디스플레이는 약 23만 화소를 지원하는 약 76mm(3인치) 크기의 저온 폴리실리콘 TFT 컬러 액정을 채용했다. 영상 출력은 HDMI, 콤포넌트, S-비디오, 콤포지트 비디오 단자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테레오 마이크와 모노 스피커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다.

전원으로는 1,9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사진은 최대 355장, 동영상은 연속촬영은 약 135분까지 가능하다고 사양표에 소개되어 있다. 크기는 53.3x105.5x57.3mm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342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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