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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HD 캠코더 명품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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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번호 22에 원자량이 47.9인 금속으로, 강도가 크고 내식성이 강하다. 열전도율이나 열팽창률이 작으면서 가볍고,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는 것도 이것이 가진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티탄 또는 타이타늄(titanium)이라고 부르는 티타늄 얘기다.

티타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제법 귀한 대접을 받는다. 그것이나 그것이 들어간 합금이 가진 여러 가지 장점 때문이다. 그래서 비행기 기체, 의료용 기기, 스포츠 용품, 각종 산업용 기계 등 가벼우면서 강한 재질의 금속을 필요로 하는 곳이나 제품에서 널리 사용된다.

소니코리아(www.sonystyle.co.kr)에서 선보일 예정인 HDR-TG5는 그런 티타늄으로 만든 옷을 입고 세상에 나온 디지털 캠코더다. 투톤 컬러의 티타늄 바디(body)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깜찍할 만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주와 능력을 가진 것을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HDR-TG5를 보노라면 세련된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비즈니스맨을 보는 듯하다. 티타늄으로 만든 옷을 입었다는 것만으로도, 일반적인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30x117x62mm의 작은 크기에 약 220g으로 가볍다는 점도 돋보인다.

그래서 평소에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를 가지고 다니면서 업무용으로 활용할 일이 많은 비즈니스맨과 잘 어울릴 듯하다. 물론 작고 가벼운 휴대용 디지털 캠코더는 HDR-TG5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HD 화질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소니코리아가 강조하는 HDR-TG5의 차별화 포인트다.



30x117x62mm의 크기에 약 220g의 무게를 가진 휴대용 미니 디지털 캠코더인 소니코리아의 HDR-TG5. 1,920x1,080i의 HD 동영상과 2,304x1,728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듀얼레코딩, 슬로우 모션, 자동역광보정 등의 다양한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사진:소니코리아)

HDR-TG5는 화면 비율을 16:9로 선택했을 때 유효화소가 약 143만인 동영상과 약 149만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4:3의 화면 비율에서는 유효화소가 약 108만인 동영상과 약 199만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미지 센서는 3.6mm(1/5인치) 크기의 엑스모어 CMOS 센서를 탑재했다.

휴대성이 뛰어난 디지털 캠코더이면서 1,920x1,080i의 풀HD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HDR-TG5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촬영한 동영상은 HD 영상의 경우는 MPEG4 AVC/H.264(AVCHD) 형식으로, SD 기록 모드를 선택했을 때는 MPEG2 형식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사진의 경우는 최대 2,304x1,728 화소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영상과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레코딩, 슬로우 모션 촬영, 얼굴인식, 자동역광보정, 줌마이크, 스마일셔터, 어른 아이 우선 인식 기능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작 및 정지, 사진, 줌 기능을 조작하는 버튼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전원을 켜고 끄는 것도 디스플레이 창을 열고 닫는 것만으로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렌즈는 10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하는 칼자이스 바리오테사를 채용했으며,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은 본체에 내장된 16GB 용량의 메모리나 메모리스틱 프로듀오나 프로 HG 듀오 혀식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약 21만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67mm(2.7인치) 크기의 클리어 포토 액정을 내장했다. 전원으로는 전용 리튬이온 충전지(NP-FH50)를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HD 모드에서는 최대 1시간 40분 SD 모드에서는 최대 2시간 15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판매가격은 159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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