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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내장 스포츠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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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워서 실천을 하고, 계획과 결과를 비교 평가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불필요한 과정을 줄여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계획을 세우지 못 했다면 결과만이라도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을 하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것을 통해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것들은 일과 생활 속에서 수 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운동 역시 그런 것들 중에 하나다. 안하는 것 보다는 무작정이라도 하는 것이 좋지만, 계획과 관리가 뒤따르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운동이다.

가민(www.garmin.com)에서 선보일 예정인 포런너 310XT는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도우미다. 이미 다양한 종류의 모델이 나와 있는 기존의 포런너 시리즈와 기본적인 용도는 같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가민의 포런너 시리즈는 손목시계에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따라 운동 시간, 거리, 속도 등을 측정해서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칼로리 소모량이나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심박 센서와 함께 사용해 운동하는 동안의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런더 310XT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지원하면서, GPS 수신기와 50m의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GPS 수신 기능을 내장한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진화했고, 수영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볼만하다.


운동을 즐기면서 시간, 거리, 경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는 가민의 포런너 310XT. 옵션으로 판매하는 심박 센서를 구입하면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원으로는 내장형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며, 수심 50m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사진:www.garmin.com)

제법 널찍한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 있는 포런너 310XT는 GPS 수신기가 실시간으로 이동 거리나 경로를 측정해 본체에 있는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 벨트처럼 생긴 심박 센서(Heart rate monitor)를 구입하면, 운동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측정한 데이터들은 운동을 하면서 소비한 칼로리를 계산해 주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간, 거리, 페이스 등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해당 시간, 거리, 페이스에 도달했을 때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포런너 320XT를 손목에 차고 운동을 하는 동안 측정된 모든 기록은, PC용 프로그램인 가민 트레이닝 센터(Garmin Training Center)나 웹 기반 서비스인 가민 코넥트(Garmin Connect)로 전송해서 이전 기록과 비교하거나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민 트레이닝 센터는 윈도 2000 이상이 설치된 PC나 맥 OS 10.4 이상을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매킨토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무선 USB 어댑터(ANT Agent)를 구입하면, 포런너 320XT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무선으로 PC에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전원으로는 내장형 리튬 이온 충전지를 사용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사양표에 소개되어 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33x20mm로 160x10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크기는 54x56x19mm 무게는 약 72g이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약 350달러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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