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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슬림형 블루투스 헤드셋, 모토로라 H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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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통화하기 곤란한 환경에서 일을 하거나, 운전 중에 전화를 받아야할 경우가 많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려면, 휴대전화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휴대전화 속에 들어가 있는 블루투스 기능은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은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휴대전화와 헤드셋을 무선으로 연결해 단순하게 핸즈프리(hand free) 통화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있는가 하면, 보다 깨끗한 음질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고급형까지 다양하다.

모토로라(www.motorola.com)의 H790은 휴대전화로 통화할 일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 쯤 가지고 있으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재주와 능력이 뛰어난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셋에 눈높이가 맞춰져 있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H790은 고급스럽고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부터가 인상적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진 몸매에서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 크기는 52x20x7mm 무게는 약 9.5g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가진 슬림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블루투스 규격은 2.1+EDR을 지원한다.

본체와 이어폰이 만나는 지점에는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여주는 이어 쿠션(ear cushion) 소재의 이어 후크(ear hook)를 달았다. 안경을 착용한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착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인 이어(in-ear)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52x20x7mm의 크기에 약 9.5g의 무게를 가진 모토로라의 H790 블루투스 헤드셋.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듀얼 마이크와 크리스털토크, 음성으로 수신 상태나 연결 방법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 두 대의 휴대전화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탑재했다.(사진:mediacenter.motorola.com)

블루투스 헤드셋은 ‘통화’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저쪽에서 하는 말이 잘 들리고 이쪽에 하는 말을 잘 전달해 주어야 한다. H790은 듀얼 마이크(Dual-microphone)와 크리스털토크(CrystalTalk) 기능을 이용해,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모토로라의 설명이다.

듀얼 마이크와 크리스털토크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 전화 통화중에 생기는 울림 현상, 바람 소리와 같은 불청객들을 최대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소음을 제거하는 것과 함께 자동으로 통화 음량을 증가시켜 시끄러운 소리가 전화 통화를 방해하는 일을 감소 시켜준다.

휴대전화와의 연결이나 수신 상태, 휴대전화와 연결하는 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음성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아울러 H790과 호환되는 음성 다이얼 기능을 탑재한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두 대의 휴대전화와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도 지원한다.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한 두 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토로라에 따르면 15개 제조업체에서 만든 200여개의 휴대전화에서 멀티포인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항상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이다. H790도 이런 부분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지만 급속 충전 기능을 채용해 15분 정도만 충전하면 2시간 정도 통화가 가능하다. 배터리는 완전하게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시간의 연속통화와 최대 168시간의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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