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터치와 미니 노트북이 만났다, 한국레노버 S10-3t

반응형

한국레노버(www.lenovo.com/kr/ko)에서 선보일 예정인 아이디어패드 S10-3t는 ‘터치’라는 유행 코드를 몸속에 담아낸 제품이다. 작고 가벼운 미니노트북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 기능을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먹어보기 전에는 음식 맛을 알 수 없듯이, 아이디어패드 S10-3t의 평가는 사용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부터 속까지 이리저리 훑어보면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적지 않다. 특히 디자인에서는 독특한 문양으로 장식된 윗면의 모습과 회전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애플이 선보인 태블릿 단말기인 아이패드와 거의 동시에 출시된 아이디어패드는 이름이 서로 비슷하다. 하지만 재주, 능력, 용도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제품이다. 아이디어패드는 성능이 좀 떨어져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아이디어패드 S10-3t는 흔히 넷북으로 분류되는 미니노트북과 족보가 같은 제품이지만 기존 제품들 보다는 한 단계 진화한 기능을 들을 탑재했다. 아울러 제법 넉넉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제품 설명에는 대용량 배터리(8셀)를 장착했을 경우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기능면에서는 터치만으로 로그온, 종료, 재부팅 등이 가능한 베리터치(VeriTouch), 터치 기능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편리한 내추럴터치(NaturalTouch)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감압식이 아닌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해, 부드럽고 매끄럽게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레노버의 설명이다.


정전식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한국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S10-3t. 1.66GHz로 동작하는 아톰 N450 프로세서, 인텔 GMA 350 그래픽 칩셋, 250GB의 하드디스크, 130만 화소의 웹캠을 내장했다. 기본 메모리 용량은 1GB로 최대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사진:한국레노버)

파일을 공유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셰어(DirectShare)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블루투스나 무선랜으로 연결된 다른 레노버 노트북을 자동으로 찾아서 연결하고, 파일을 백업하거나 음악, 사진, 동영상, 이메일 등을 동기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갑작스런 움직임으로부터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최대한 보호해 주는 APS(Active Protection System), 간편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는 원키(OneKey) 복구솔루션, 윈도로 부팅하지 않고 웹서핑, 음악 감상, 메신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퀵스타트(QuickStart)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1.66GHz로 동작하는 인텔의 아톰 N450, 그래픽 칩셋은 인텔 GMA 315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DDR2(667MHz) 램을 사용하며, 기본 메모리 용량은 1GB로 최대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저장장치는 250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SATA 방식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했다.

디스플레이는 1,024x600 화소의 해상도와 16:9의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약 257mm(10.1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액정을 장착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영상채팅이나 회의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3개의 USB 포트, 다섯 가지 종류의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카드 리더기, 외부 모니터 연결 단자 등을 내장했다. 운영체제는 윈도 7 스타터 버전이 제공된다. 크기는 280x174x15~20.2mm 무게는 4셀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약 1.25kg이다. 판매 예정 가격은 79만 9,0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