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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촬영에 강한 콤팩트 디카, 삼성 PL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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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셀카라고 부르는 셀프 촬영은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손에 들고, 얼굴을 향한 채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한다. 휴대전화 속으로 들어간 디지털 카메라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유행 코드 중에 하나다.

그것을 가능하도록 해준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디지털 카메라다. 필름을 카메라에서 빼내 현상하고 인화해야 비로소 사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아날로그 카메라와는 달리,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그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삼성디지털이미징(www.samsungimaging.co.kr)의 블루(VLUU) PL150은 그럴 때 아주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카메라다. 렌즈가 장착되어 있는 본체 앞면에 작은 액정이 탑재되어 있어서, 자신이 자신의 모습을 찍을 때 직접 화면을 보면서 구도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간편하게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블루 PL150은 2009년에 선보인 ST550과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재주와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모델이다. 우선은 6만 1,000 컬러를 지원하는 약 38mm(1.5인치) 크기의 TFT 액정은, 사진은 물론이고 동영상으로 셀프 촬영을 할 때 구도를 맞추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이들 사진을 촬영할 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렌즈 쪽으로 관심을 끌 수 있는 어린이 모드(Children Mode)를 제공한다. 블루 PL150에서는 이런 어린이 모드에서 3가지 소리를 선택해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활용성을 한 단계 높였다.


셀프 촬영을 할 때 자신의 모습을 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조 액정을 탑재한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블루 PL150. 유효화소가 약 1,240만 화소인 CCD를 이미지 센서로 채용했고, 35mm 필름 카메라로 환산했을 때 27~135mm의 초점거리를 제공하는 5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다.(사진:삼성디지털 이미징)

앞면의 디스플레이에 카운드 다운 숫자를 표시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하는 점프샷, 친구나 연인과 함께 셀프 촬영 모드로 사진을 찍을 때 업그레이드된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커플샷 등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아울러 동영상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동장면인식 기능인 스마트 오토 기능을 탑재했다.

피사체의 구도를 잡거나 촬영한 사진을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뒷면에 자리 잡은 메인 디스플레이는 크기는 약 76mm(3인치)인 TFT 액정을 사용했다. 이미지 센서의 유효화소는 약 1,240만 화소로 CCD 방식을 채용했다. 렌즈는 F3.5~5.9의 밝기를 가진, 삼성의 광학 5배(35mm 환산 27~135mm) 줌 렌즈를 탑재했다.

사진의 최대 이미지 해상도는 4,000x3,000 화소로 JPEG 형식으로 저장한다. 동영상의 경우는 최대 20분 까지 H.264 형식으로 녹화할 수 있고, 일초에 60, 30, 15 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약 55MB 용량의 내장 메모리나 최대 4GB 용량의 마이크로 SD 또는 마이크로 SDHC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한다.

촬영 모드는 약 17가지의 장면 촬영 모드로 구성된 스마트 오토, 자동, 프로그램, 뷰티샷, 야경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광학식과 디지털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 IS 기능을 채용했다. 셔터 속도는 프로그램 모드를 기준으로 할 때 1~1/2,000초, ISO 감도는 최대 3,200까지 지원한다.

본체에는 모노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AV, USB 2.0, HDMI 1.3 단자를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약 99.2x59x19.9mm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제외한 무게는 약 136.6g이다. 색상은 레드와 블루 두 가지가 있고, 판매 예정 가격은 31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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