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즐기는 바다 속 세상

애플의 아이패드가 판매에 들어가면서, 아이패드 사용자를 겨냥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 업체인 컴투스(www.com2us.com)가 선보인 오션 블루(Ocean Blue) 역시 아이패드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신비로운 물속 세상을 아이패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콘텐츠다.

오션 블루는 팔라우의 블루홀과 이집트의 홍해 2개 해역을 선택해서, 실제와 같은 바다 속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물고기를 멀티 터치 기능을 이용해 확대하거나 회전시키면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고, 산호초 등의 해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컴투스의 설명이다.

(사진:컴투스)

멀 티 디스플레이 동기화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사람의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하나의 화면처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애완동물을 부르듯이 화면을 두드려 상대편 화면에 보이는 물고기를 자신에게 오도록 하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 세계 각지의 유명 다이빙 장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용 게임인 헤비 거너 3D(Heavy Gunner 3D), 홈런 배틀 3D(HOMERUN BATTLE 3D) 등을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