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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45%, 챗GPT가 AI 투자 증가 촉진했다...가트너, 조직의 70%가 생성 AI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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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Generative AI) 열풍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조직들은 생성 AI 솔루션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할지, 어떤 제품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언제 시작할지, 이 새로운 기술에 수반되는 위험을 어떻게 완화할지 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조직은 생성 AI를 개발하고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신뢰, 위험,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및 윤리적 질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챗GPT가 촉발한 생성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행보가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 그 어느 때 보다도 민첩하고 분주하다. 특히, 그동안 인공 지능을 업무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이었던 경영진들에게 챗GPT의 등장과 활약은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 지능에 대한 투자 의지나 욕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다.

가트너가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생성 AI에 대한 투자 초점이 고객 경험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38%에 달했다. 수익 증가나 비용 최적화 보다 높았다는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자료 : Gartner)


가트너가 지난 2023년 3월과 4월에 진행된 챗GPT 및 생성 AI의 기업 영향에 대한 웨비나에서 경영진 2,5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45%의 경영진이 챗GPT가 인공 지능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자극했다고 답변했으며, 생성 AI에 대한 조사 및 탐색 모드(investigation and exploration mode)에 있다고 답변한 경영진이 70%에 달했다. 19%는 파일럿 또는 프로덕션 모드에 있다고 답했다.

또한 68%의 경영진은 생성 AI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운 점보다는 위험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은 5%에 그쳤다. 하지만 가트너는 "투자 단계가 단계가 심화되면 이런 경영진의 관점은 바뀔 수 있다"고 전하고, 이번 설문 조사가 글로벌 조사나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생성 AI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고객 경험이 38%로 가장 높았고, 수익 증가(26%), 비용 최적화(17%), 비즈니스 연속성(7%), 기타(12%)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경기 침체, 지역 갈등, 온쇼어링(onshoring) 등으로 경제 역풍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비용 최적화나 수익 증가 보다 고객 경험 향상이 더 높은 투자 초점으로 꼽혔다는 것을 주목할 만하다.

가트너의 VP 애널리스트인 프란시스 카라무지스(Frances Karamouzis)는 "조직에서 생성 AI를 실험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 콘텐츠 개선 또는 코드 생성과 같은 사용 사례를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강력한 초기 부가 가치가 될 수 있지만 생성 AI는 인간이나 기계를 보강하고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기술에 대한 초기 열정은 위험과 구현 문제에 대한 보다 엄격한 분석으로 대체될 수 있다. 기술 변화의 다음 거시적 단계인 자율 사업은 인플레이션, 인재 부족, 심지어 경기 침체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생성 AI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변혁을 주도하는 CEO와 CIO는 엄청난 매출 성장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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