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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검토에서 코팅까지...가트너, 생성 AI의 재무 분야 사용사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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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재무(autonomous finance) 기능은 단순히 자동화된 것만이 아니라, 강화된 실시간 및 예측 인사이트, 손쉬운 규정 준수, 재무 전략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율 재무 기능은 스스로 학습하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 의존하며, CFO는 이러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 로드맵과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자동화되고 자율화된 재무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 재무 담당 임원과 부서가 당면한 현실이다. 기술과는 별로 상관없었고 그랬던 것처럼 보였던 기업의 다양한 부서, 업무, 리더들에게, 더 이상 기술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올해 들어 파죽지세로 저변이 확산되고 있는 생성 AI만 보더라도, 재무와 금융 분야에서 생성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가트너는 자동화된 예측을 통해 재무 리더가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 예측 도구는 시나리오 분석을 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획을 예측한다고 밝혔다. 생성 AI는 이러한 재무 예측에서도 보조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자료 : Gartner)


알렉산더 반트(Alexander R Bant) 가트너 재무부문 실무 부사장이 재무 부문에서 생성 AI의 활용 사례가 가장 높은 분야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재무 분야에서 생성 AI 도입을 주도하는 이유와 생성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재무 부서의 위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성 AI가 자율 금융 기능을 구현하려는 CFO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아직은 구체적이고 사용 사례와 정보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재무 부문에서 생성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례는 계약 및 문서 검토, 재무 및 경영 보고 초안 작성, 정책 해석, 코딩 지원, 예측 및 예산 편차 설명이다. 생성 AI는 계약서에서 특정 용어를 검색하고, 오류를 발견하며,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을 하면 관련 약관이나 조항 등에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계약 관련 문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재무팀이 평가하고 수정해야 하는 다양한 업무 문서는 물론이고, 의사 결정에서 참고가 되거나 반드시 필요한 경영 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때도 유용하다. 이미 작성된 보고서에서 필요한 항목을 검색하거나 요약하고,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무 정책을 검토하고 재무 업무에서 행당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권장 사항을 제공할 수 있다.

재무나 금융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볼(COBOL)과 같은 오래된 코딩 언어 코드를 SQL이나 파이썬(Python) 같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할 때 생성 AI의 코딩 능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예측 및 예산 편차에 대한 설명 제공이나 경영진과 이사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있도록 이러한 추세와 인사이트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반트 부사장은 "이사회와 최고 경영진이 혁신적인 생성 AI 사용 사례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 생성 AI를 구현하여 재무 기능을 더욱 민첩하게 만들고, 더 높은 품질의 분석과 더 나은 전략적 지원을 비즈니스에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선도적인 도입 기업에게 중요한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생산성, 궁극적으로 더 나은 마진을 기대한다. 이로 인해 리더들은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많은 직원이 AI로 인한 실직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기술을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생성 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조직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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