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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97%, 직원의 AI 역량 향상이 최우선'...'학위나 경력 보다 기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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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근로자의 84%는 오늘날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때 학위보다 기술 기반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98%의 리더는 기술 기반 고용으로의 전환이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10명 중 1명만이 오늘날 가장 수요가 많은 디지털 기술 중 하나로 인용되는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전 세계 11개국에서 일하는 1만 1,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기술 설문 조사(new digital skills survey)'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직업과 업무에서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과 생성 AI가 현재와 미래의 직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근로자는 어떤 인식을 하고 있는지를 담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진행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82%의 리더들이 기술 기반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위나 스펙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자료:Salesforce)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 세계 근로자의 대부분은 일자리를 구할 때 학위보다 보유하고 경험한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는 직원을 고용하는 리더들도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인사 리더의 82%가 인력을 채용할 때 기술이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라고 밝혔고, 학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리더들은 기술 중심의 인력 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 인재 유지(56%), 인력 다양성 증가(48%), 지식 공유(46%)를 꼽았다. 또한 대부분의 리더는 직원의 디지털 기술을 개발을 우선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고(47%), 팀의 성과를 향상하며(43%), 문제 해결 능력도 좋아지는(40%)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업에서 채용하려는 기술 인력과 현재 인력이 사용하는 기술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과 간극도 존재한다. 5명 중 4명의 근로자가 일상 업무에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다고 답변했지만 대부분 협업, 디지털 관리 및 프로젝트 관리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수요가 많은 기술로 여기는 인공 지능, 코팅 및 앱 개발 등의 기술은 일상적인 업무에서는 사용 빈도가 적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일반적인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근로자들은 걱정(42%) 하기보다는 기대하고(58%)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경영진의 경우도 회사에서 생성(Generative) AI 사용을 고려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67%에 달했다. 전 세계 근로자의 1/4은 AI 기술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에 기반을 둔 IT 임원의 66%는 생성 AI를 사용하거나 실험하고 있지만, 아직은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10명 중 1명의 근로만이 현재 일상적인 역할에 AI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14%는 자신의 역할이 암호화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관련이 있다고 답변했다. 코딩 및 앱 개발 기술을 사용한다고 대답한 경우는 13%였다.

기업 리더들은 앞으로 AI와 자동화 증가로 인해 데이터 보안 기술(60%), 윤리적 AI 및 자동화 기술(58%), 프로그래밍 기술(57%)이 직장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97%에 달하는 거의 모든 근로자들은 기업이 직원의 능력 개발 전략에서 AI 기술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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